2015-09-11 diary

퇴근하면 뭐할까 생각하면서 쓰는 오늘의 일기는 참 즐거워요.. 문고리 닷컴에서 생각지도 못한 예치금 3만원이 들어왔습니다. 다음주에 색다르게 꾸밀 원목책상을 위한 여러 아이템들을 구매했습니다. 내일은 친척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5촌이라 자주 볼수는 없지만.. 나이도 어린 25살 꼬꼬마가 결혼을 한다고 하니 이 33살 총각 큰형은 참으로.. 부끄럽고 부럽습니다. 그래도 정말 축하합니다 대견스러워요.. 요즘 밤에 꿀잠을 자고…

2015-09-10 diary

인스턴트 커피 / 콜라 / 라면이 몸에 왜 안좋은지에 대한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내가 느끼지 못하면. 그저 남들 이야기라고 생각하기에.. 맛나고 달콤하고 좋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했지만.. 이제 끊습니다. 몸이 기분 나쁘게 뿔어있고. 상쾌하지 않습니다 눈의 피로가 심하고. 속이 거북하고 배가 나오고. 피부까지 나빠지는 이러한 상황들의 공격을 피하지 못합니다. 나는 건강하다는 착각이며.. 건강할려면 노력을 해야…

2015-09-09 diary

한화의 5강이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스트레스 받을까봐 야구도 안봤는데.. 중간에 노히트까지 당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학을 떼었습니다. 이팀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문고리닷컴에서 160센티의 스프러스 판재를 4개정도 구매했습니다 오래된 책상위에 올려놓고 스테인 작업해서 원목책상으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기대가 됩니다.. 빨리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마켓에서 양키캔들 라지자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2015-09-08 diary

헤어진 여자친구가.. 뭘 해결하기 위해 도움 때문에 연락을 취했다면. 좋아해야 할까요. 아님 서운해야 할까요.. 싸우다 헤어진것도 아니고 . 나쁜 감정도 없었던 사람이라. 잠깐 아련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잘지내냐는 말에. 나는 항상 똑같아서 그냥 잘 지낸다고 했는데 잘지내냐고 물어보지는 못했어요.. 궁금했는데. 대화가 길어지고.. 예전 생각나면.. 미련이라도 남아 버릴까봐요 지나간 사람은 추억에만 있는겁니다. 다른직장 잘…

2015-09-07 diary

오전 늦은 저녁은 찬바람이 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시원합니다. 새벽에 이불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느끼고.. 이제 가을이 다가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좋아하는 야구도 이제 늦은 시즌이 지나. 다음달에는 플레이오프를 합니다.. 20일정도 지나면 추석이 다가오고.. 그리고 쌀쌀해지며.. 겨울이 제 옆에 와 있겠죠... 이번년도에는 연애를 하고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누구를 행복하게 해줄 준비가 안되면. 시작도 안하는게…

2015-09-06 diary

아버지께서 갑자기 할말이 있다는 이야기에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내일 카메라 빌려달란 말.. 가족이라 빌려줘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항상 돌아왔을때.. 어딘가에 찍힌 흔적이 있다면.. 솔찍한 마음으로 걱정이 심하게 되기는 합니다.. 물건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성격이라 거절하기도 힘들고 큰일이네요. 풀프레임 카메라에 광각 줌렌즈를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완전 아뿔사네요. 오늘 어머니께서 큰 실수를 하셨습니다. 남방 윗주머니에…

2015-09-05 diary

좋은꿈을 꿀때가 많이 있습니다. 재벌들이 등장해서 저에게 큰돈을 주거나.. 악당을 처벌하고. 그들의 어두운 돈을 가져가거나.. 개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오전에 일어날때 너무 상쾌해서.. 오늘도 한끼 식사분의 양만큼 로또를 구매했습니다.. 1등되면 뭐하지. 회사 나가야 하나 등 생각해봤지만.. 여전하게 내일 출근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한화가 승리했습니다. 투수를 무리하게 굴려가며 시즌을 진행하고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팀은…

2015-09-04 diary

퇴근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오랫만에 어머님이랑 대화를 나눴습니다.. 다리쪽에 파스를 붙이고 있어서.. 이거 왜 이러냐고 하니. 피곤했는지 멍이 들었다는 말... 걸어보라고 하니 약간은 힘들어보이는 모습을 보고 왜이리 기분이 안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아픈 사람은 내가 아닌데... 화까지 나는걸 보면.. 요즘들어 생각하는 삶의 여유가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 한화는 또 역전패.. 중하위권 구단이 모두…

2015-09-03 diary

가끔 지나가다가 진짜 이상형을 보게 될때가 있습니다 아는 사람중에 남자가 아닌 여자. 그 여자중에 내가 이성으로 만날수 있는 싱글 그 싱글중에 20~30대의 여성 그 여성중에 내 이상형... 언제부터 그냥 무덤덤하게 주위에 있는 여성중에 트러블 없을꺼 같은 나쁘지 않은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 그 연락을 하다 정이 깊어지고. 그렇게 사귀고 결혼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면. 내가 얼마나…

2015-09-02 diary

오늘은 무슨날?? 레고 하는날.. 올해 최고의 모델로 생각한 제품이 발매되어 어제 주문해 오늘 받았습니다. 다음에 만들까. 아니면 오늘 만들까. 고민을 하다. 박스에 그려져 있는 건물 자체의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이라. 오늘 바로 조립했습니다. 7시간정도의 시간동안 음악을 들으며. 또 야구를 보며 만드는 레고작업이 오늘따라 정말 즐거웠습니다. 전기요금이 이제 3만원대를 돌파했습니다. 냉장고 하나 틀어놓는게. 만삼천원 정도의…

LEGO – 70751 : Temple of Airjitzu – my review

이번달 아니 이번년도에 구매해야할 레고가 출시되었습니다.. 오전에 회사에 출근하고 화장실에 도착하자마자 핸드폰에 울리는 알람 뭐야… 9월달은 더블포인트 행사하네?? 30만원짜리 구매하면 15000원 쿠폰이 아니라 3만원?? 다음 레고 구매할때 3만원 사용할수 있으니 일단 27만원에 사는거고. 피규어 포함한 프로모션 이벤트까지. 지금 환율 생각하면 200 x 1200원 플러스 해외배송료 하면 27만원 정도 이거 그냥…

2015-09-01 diary

퇴근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회사에 남아 있을때가 있습니다. 생각할게 있거나.. 별 약속이 없거나. 뭔가 하루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또는 너무 즐거워서.. 칼퇴를 외치는 젊은이들 중에 한명이지만. 나이를 먹어가고 회사에 있었던 시간들이 길어질수록. 삶의 비중속에 회사가 차지하는 그 압박감이 참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거 안좋은거에요.. 뭐든 걱정하고 신경쓰는건. 위태롭다는 겁니다. 오늘 저녁은 소불고기를 먹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