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 햇살좋은 겨울의 따듯한 하우스

처음 계획은 이게 아니었습니다.예전에 살던 부모님 주택의 한층과..2월에 매매해서 이사온 아파트의 거리가 5분이라는 사실에. 예전 주택은 빈티지한 레고와 함께 작업실로 운영하고.이 아파트는 깔끔하게 인테리어해서 미니멀리즘 하게 살자는 목표가 이사온지 몇일 지나서 바로 깨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집에 갈 이유가 없던 겁니다..주말마다 작업실에서 음악듣고 영화보고 레고도 만들어볼까?하는 그

2024-06-15 완성된 집사진..

2월6일 아파트를 매매하고 이사왔습니다.오늘은 6월15일 ..짧지만 긴 4개월동안 드디어 정리를 대략 끝낼수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후회하는 점 몇가지가 있습니다첫번째는 집 컨디션이 나빠보이지 않아기본적인 공사 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확장하고 원목마루를 헤링본으로 깐다음에 벽지가 아니라 타일로 전체를 꾸며보고거실화장실 안방 화장실 공사.그리고 전기공사 대면형 주방 ,, 중문등원하는 인테리어를

2024-02-06 – 평생의 소원 아파트 매매

변화를 원하는 시기가 올때가 있습니다.지금까지 부모님 건물에서 등기하나 올리지 않고 보호를 받으면서 살았습니다한층을 인테리어 공사하고 남다르게 취미생활도 하면서 그렇게 즐겁게 살았는데10년이 지날때쯤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차곡차곡 돈을 모으면서 나중을 위한 삶을 걱정하는 모습이늙어가는 제 자신을 보면서더 늙어가는 부모님 모습을 보면서.다른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싶다는

2023-02-11 멈춰버린 공간

시간이 흐르면 멈춰있는 공간이 있고.. 움직이는 생물이 있습니다. 침대 앞의 공간이지만 사진을 찍기 전에는 구동도 안하는 이 기기덩어리들을 아직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나란 생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늙어가는데.. 이 기기들은 몇년이 지나도 그대로 멈춰있네요.. 가끔 살아있나 전원을 넣어보는걸 보면... 미래에는 누군가가 나란 생물의 전원이 잘 돌아가나 확인하는 그런 세상이 오겠죠.

2022-11-04 달달한 간식과 편안함

혼자 지내는 흔한 남자의 취미생활이라고 할꺼야. 있겠습니까. 달콤한 빵과 진한 커피 한잔이면.. 그 자체만으로 만족스럽지요. 나날이 늘어가는 나이와.. 예전의 추억을 더 되새김질 하는 건강하지 못한 멘탈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요즘에 살만은 하다. 라는 결론에. 그나마 희망의 끊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에 한잔 하는 커피한잔의 낭만이 여원히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22년-5월24일 – 안방 데스크탑

오랜만에 안방 데스크탑 사진을 찍어서 올려봅니다. 해킨토시가 설치되어 있으며. 플스4 pro 와 이것저것 요상한 아이템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봄날에서 여름으로 흘러가는 이 시점이 1년중에 가장 컨디션 좋고 반가운 시점입니다. 햇살이 오늘따라 더 몽롱하네요.

늦은밤 달콤한 유혹,,,커피와 케이크

퇴근후에 집에서 자기전에 보내는 시간.. 음악을 듣고.. 폰으로 이것저것 끄적이며... 커피한잔 하면서 보내는 시간. 세월은 흘러 이제 결혼할 시기도 지나버린거 같은 흰머리 새치 노총각이지만. 사진속의 공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저를 반갑게 기다려 주네요.. 지금까지 시간과 공간을 사랑하는 철부지였습니다

LEGO – 레고 – 10297 : Boutique Hotel / 부티크 호텔

10297 : Boutique Hotel / 부티크 호텔 레고 만들시간이 없다고 해도 제 주종목인 모듈러는 다 사놔야 마음이 편할꺼 같습니다. 이번에 발매된 제품으로 10182 제품을 오마주한 모델이란 느낌이 팍팍 오네요.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아직 안만들어봤지만 수많은 모듈러 제품중에 5 손가락에 들어갈 제품인게. 보이네요. 구성이나 악세사리 피규어 호텔의

2022-03-01 나의 사랑스러운 레고방.

건물 리모델링하고 나의 아지트를 꾸민지도 언 10년이 다가오네요. 일주일 하루도 안들어오는 어쩌면 지금은 죽은 차가운 방이지만. 20대~30대시절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수 있는 방이라. 가끔 에너지가 필요할때 또는 감정을 다스릴때면.. 막연하게 들어와서 시간을 보내는..그런 방입니다. 지금은 자산 증식을 위해.. 짠돌이가 되어버렸지만. 한달 벌어 한달 다 쓰고 카드로 사고 싶은

2022-02-19- 적당히 게으른 토요일

미용실에서 헤어를 다듬고 집에와서 멍때리다 오랜만에 카메라로 몇장 담아봤습니다. 2013년도에 부모님 건물 1층에 취미 하우스를 만들어 놓은지 벌써 9년이 흘러버렸습니다. 그 공간은 매일같이 그대로인데.. 나와.. 가족들의 세월은 하루하루 더 깊어지네요.. 적당히 게으른 토요일 입니다.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네요

2022-01-30-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홀빈

설 연휴동안 집콕을 하면서 즐길 커피를 위한 원두입니다.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 홀빈미디엄 버전으로 뭐 적당하게 볶았다는 그 제품입니다.맥심 원두 1키로가 2만원스타벅스 원두 1키로가 3만7000원내 맘속에 심히 갈등을 느꼈지만그래도 한잔한잔 고 퀼리티하게 좀 마셔보자고.. 무리했습니다 ㅎㅎ 원두가 생각보다 심하게 반질거리고 윤기가 있네요..향기는 뭐 죽입니다. 늦은 밤 마시는 커피는 언제나

2022-1-골방의 데스크탑

오랜만에 골방에 들어와서.. 데스크탑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제 블로그에 요즘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오랜만입니다. 세월의 속도가 견디지 못할정도로 빠르게 흐르네요. 막상 하는 일이라고는 그저 음악감상과 웹서핑인데. 이 기기들을 활용할 능력은 저에게 많이 부족한거 같네요..

2025-05-27 거울 장식장 구매..

파레드 5단 회전 책장 전신거울 수납장 선반 옷장 가구 이름이 너무 다양한게 정말 스페셜한 제품 같습니다. 일단 회전이 되면서 한쪽은 책장 한쪽은 전신거울이 달려있습니다. 수납장 높이를 조절할수 있어서 다양한 제품을 수납할수 있습니다 저는 거실에 레고를 장식하고 빙빙 돌려서 사용하고 싶어서 바로 출시되자 마자 구매했습니다 원목은 아니고 mdf 제품이라 습기가 많으면 겉에 붙임이

2025-5-17 빌에반스 포스터 구매

벽에 흑백사진 3장을 붙여봤습니다 째즈 아티스트 중에 가장 좋아하는 빌 에반스의 포스터 제품입니다. 진지한 표장과 피아노 앞에서의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엠프는 Marantz HD-DAC1 제품이며 헤드폰 앰프 겸 DAC 역할을 하며, 고음질 청취를 위한 기기로 많이 사용됩니다. 스피커는 엘락의 312 제품입니다. 고음이 인상적입니다.

2025-01-11 – 한겨울 거실의 장난감들

집 청소하고 거실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제는 안정화 단계라 더이상 가구 추가나 위치 변화는 없을 듯 합니다. 오늘은 영하 10도가 넘는 날씨라 외출하기에 참 버거운 날이네요 오전에 마실나왔다가 얼우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하루 만보는 걸어야 몸이 안정화 되는 루틴이 있어서 그것만큼은 지켰네요. 올 한해는 저와 가족 그리고 주변 모두가 좋은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2024-12-31 전체적인 집사진 ..

오늘자 집사진 입니다. 오래된 물품들이 이상하게 좋습니다....할아버지 집에 있던 전축과 LP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오늘 부모님 집에서 40년 넘은 한일카페트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저 태어났을때 부터 제 발에 밟혔던 그 추억의 카펫입니다.로고를 보니 한일카페트가 아니라 한일합성 카페트라고 쓰여있네요.거실 레고 테이블 밑에 깔아봤습니다. 부모님 건물에 있을때에는 가스비 절약한다고 겨울에도

2024-11-30 따뜻한 집구석 레고 세상

2월에 매수하고 벌써 11월처음에는 잠들면 여기가 어딘가 멍하니 있다잠옷차림으로 다시 예전 주택으로 옮겨서 잠을 청했지만시간이 흐르고 나니 여기가 이제 나의 오래된 보금자리 같은 느낌이 들어요 겨울에 이사와서 다시 4계절을 보내고 나니이제 적응이란 단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예전 아지트에서 레고들 가지고 오고 있습니다..거실 안방 작은방등 20대에 행복에 젖어 살던 레고만들던 과거의내모습이

2024-10-28 델마 와이드 원목 선반 유리수납장

마음에드는 가구하나 구매해서 장식해놨습니다. 델마 와이드 원목 선반 유리수납장 원목 제품들 가격대 나가는건 수백 만원 하지만 잘 찾아보면 가격대비 좋은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전에 살던 집에서 레고 하나씩 들고오는데 죽을 맛입니다. 아직도 더 남았는데.. .새 보금자리가 레고 장식용 공간이 될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아름다운 조명 햇살

2024-09-17 슈퍼패미콤을 아시나요.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는 시기그러니깐 1997년쯤인가요..그때 친구집에 가서 한참 즐겼던 게임기 입니다. 요즘에는 예뮬로 쉽게 할수 있어서이쁜 쓰레기 같은 존재이지만그래도 아날로그 자체만으로 멋집니다. 로딩없이 팩으로 즐기는 그 감성에 빠져보세요

2025-09-17 아파트에서 보내는 첫 추석..

아파트에서 보내는 행복한 하루입니다..추석이라 부모님집에 다녀왔는데. 참 즐겁습니다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 친누님이랑 매형이 살고 있고여기서 5분만 걸어가면 부모님 건물이 있어서…10분안에 모든 가족이 만났다가 헤어질수 있는 좋은 환경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비용이란 걱정을 한적이 없었습니다아파트에 이사오고 나서 재산세 주민세 관리비에 달달마다 대출이자 까지..처음에는 걱정이 되었는데이제는 그냥

2024-08-27 늦은밤 집사진을 올리며

최근 일주일시간 날때마다 사진기를 들고 집을 찍어봤다…새벽에 일어나서 빛이 들어오는 새벽에도.햇빛이 빛추는 맑은 오전에도공간이란 언제나 다른느낌을 전달해준다. 요즘에 다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항상 해골이란 소리를 듣고 살았는데40대가 되니깐 몸에 기름이 낀다..배는 나오고 턱은 사라지고. 허리는 통짜다다리는 짧은데 손도 짧다..그래도 예전에는 지나가는 거리에 빛춘 거울속의 내가 마음에

2024-07-19 비오고 난 이후의 오전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누군가가 30년동안 이 공간에서 살았겠지요..내가 집주인이라는 즐거움보다다른 사람의 그림자가 지나간 공간에서나 혼자 침대에 누워서 밤을 보내야 하는게..마냥 심장이 두근거릴만큼 즐겁지는 않았습니다. 몇번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원래 살던곳으로 이동을 한것도한 일주일.. 이제 5개월 정도 흐르고 보니몇십년 지냈던 그 방의 그침대가..이 보금자리보다

2024-07-13 주말의 작업방

햇살 좋은 주말에작업방 사진을 찍어봤습니다..컴퓨터를 좋아하다 보니깐.이방에 있는 시간이 제일 많네요.. 몇년전에 구매한 AMD 5900X 제품이 메인입니다최근에는 신제품도 많이 나오고마음같아서는 14900K로 당장 바꾸고 싶지만. 아파트 매매한 뒤에재산세도 내야하고 달달이 관리비에 대출이자 까지..생각만 해도 토나오는 생활입니다. 5900x 제품이 녹는 날까지 한번 써볼까 합니다.

2024-07-09 포칼 솔로 6 be 안방으로 이동

음악감상은 주택이 좋습니다..내 건물이고 방음시스템도 잘해놔서자유롭게 감상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아파트를 매매하고 기존 아지트에 가는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기존집에 있던 스피커와 dac 제품을 안방으로 옮겨왔습니다. 주택처럼 자유롭게 큰 볼륨으로 감상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그래도 디테일한 사운드를 들어보니깐 마음이 편해지네요. 포칼 솔로 6be 제품이

2024-07-09- 조금 달라진 거실.

안방에 있던 콘솔과 써큘레이터를 거실로 옮겼습니다. 저는 원목 가구가 좋습니다어렸을때 다녔던 학원의 기억이 강합니다.오래된 책상에서 나는 나무향과노랗게 바랜 책의 느낌 그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등.유년기 시절부터 시작된 그 감성이이제 40대가 다가오는 시점에도..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연이 좋습니다..시간이 남아돌면 천이 있는 길가를 걷고나무가 있는 산을 올라갑니다.마음같아서는 생화를 키우고 싶지만집에

2024-07-09 취미방 정리..

취미방입니다.제가 살고있는 아파트의 중간 사이즈 방으로.집에서 햇살이 잘 들어오는 방입니다. 매매하기전에 집 상태를 볼때이방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깔끔한 느낌이 강했거든요.30년된 아파트 치고는 너무나 고요하면서 쾌적했습니다.. 잘때는 안방에서 잠이 들고컴퓨터는 작업실에서 주로 하기에.어쩌면 쇼룸같은 공간이지만 그래도 들어와서 있으면마냥 좋습니다.

2024-07-06 비오는날 집에서

비오는날 거실에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식물을 좋아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베란다에 생화로 가득 채우고 싶은데 장시간 비우면 물줄사람이 없어.. 조화로 만족하네요. 시간 참 빠르네요.. 2월달에 이사왔을 때에는 어색해서 잠이나 잘 잘수있을지 걱정했는데 새 보금자리 아파트도 이제 정이 드나 봅니다..

구매 – 식물인테리어 – 극락조 + 라탄바구니

새로 이사가는 집에 절대 하지 말아야할 것들이란유튜브 영상을 시청한적이 있습니다.아니면 주변 지인들이 하지말아야 할 점 몇가지를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방화문을 열었을때 출입구에서 절대 화장실이나 거울이 보이면 안된다(저희집은 구축32평 2베이 아파트라 어쩔수없습니다.)저는 안방에서 잠을 잘때 고개를 돌리면 안방 화장실 거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