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4 diary

퇴근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오랫만에 어머님이랑 대화를 나눴습니다..
다리쪽에 파스를 붙이고 있어서.. 이거 왜 이러냐고 하니. 피곤했는지
멍이 들었다는 말… 걸어보라고 하니 약간은 힘들어보이는 모습을 보고
왜이리 기분이 안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아픈 사람은 내가 아닌데… 화까지 나는걸 보면..
요즘들어 생각하는 삶의 여유가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 한화는 또 역전패.. 중하위권 구단이 모두 못하는 상황이라
아직까지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포기하면 편한데. 희망이 남아서.
언제나 기대를 하고 시청을 하지만. 이것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것 또한 힘든거죠

책좀 읽어야 겠습니다.
아니면 드라마나 영화라도 봐야겠습니다.
생각하는 내용이 없습니다
언제나 회사 집 나.. 가족. 같은 매일 똑같은 시나리오만 흐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눈에 보이는 건강은 괜찮은데 속이 조금 답답하네요..

내일은 조금더 괜찮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