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8 diary

헤어진 여자친구가..
뭘 해결하기 위해 도움 때문에 연락을 취했다면.
좋아해야 할까요. 아님 서운해야 할까요..
싸우다 헤어진것도 아니고 . 나쁜 감정도 없었던 사람이라.
잠깐 아련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잘지내냐는 말에. 나는 항상 똑같아서 그냥 잘 지낸다고 했는데
잘지내냐고 물어보지는 못했어요.. 궁금했는데.
대화가 길어지고.. 예전 생각나면.. 미련이라도 남아 버릴까봐요
지나간 사람은 추억에만 있는겁니다.
다른직장 잘 들어가고. 어떤 상황에 더욱 행복하게 사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들으니..더욱 마음이 확고해지네요.

아버지께서 디카를 빌려달라고 하시다가. 그냥 구매한다고 10만원 주셨습니다.
렌즈만 90만원입니다… 디카가 여러개라서 그냥 효도한다고 생각하고 드렸지만.
10만원은 받아왔습니다..^^;;;;

부모님도 제가 소유욕이 강한걸 알고 계셔요.
그래서 그 소유권을 그냥 사는게. 빌리는것보다 좋다고 생각하셨나봐요
그런데 제가 용돈으로 드리는돈중에 일부를 주시는걸 보니.
뭔가 ^^;

한화가 또 졌습니다.
진짜 즐기자고 보는 야구에.. 스트레스까지 쌓이니깐 열불이 나네요
로저스가 9회까지 간것도 이해불가.
박정진선수가 막지 못할꺼 같은데 끝까지 가는것도 이해불가
송은범선수가 잘하면 끝까지 가야지. 계속 불론하고 점수주는 권혁의 기용도 이해불가
무사 1/2루에서 결국 한점도 못내는 타선도 이해불가.
5강은 무슨..그래도 5강 가야 합니다.ㅠㅠ

오늘도 이렇게 흘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