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7 diary

월급이 올랐습니다. 4년넘게 대리로 있다가 팀장도 아닌 과장으로 승진했네요.. 한달전부터 책임자로 있게되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직급이 바뀌고 그 책임을 가지게되니깐 수긍할수 있네요. 새벽부터 회의한다고 일찍 일어났는데.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학원등록해서 새벽에 지식이라도 쌓아야하는데.. 책을 멀리하다보니 요즘에 언어구사 능력 조차 떨어지네요.. 자드음악을 자주듣습니다.…

2015 12-06 diary

내가 특이한가..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예전부터 케이블을 포함해서 몇가지 지상파 방송국피디에게 연락이 온적이 있지만. 언제나 제 대답은 부담스럽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생각보다 부끄럽을 많이 타고.. 어색한걸 싫어하기에. 또 뭔가 대단하지도 않는데.. 이 나이먹어가는 솔로가 뭐가 이상하고 특이하다고 연락을 해주시는지. 그래도 그 연락만큼은 기분나쁘지 않습니다. 내일 새벽 5시쯤에 일어나야 합니다 무슨…

2015-12-05 diary

요즘에 바쁘다 보니 뉴스조차 볼 시간이 없습니다 좋아하는 구단 한화의 로저스 선수가 드디어 연장 계약을 했네요. 내년 4월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참 야구볼맛이 나네요 왼쪽 귀에 염증이 생겼습니다.. 마사지 한다고 귀를 좀 심하게 눌렀는데. 안에 연골쪽에 무리가 갔는지.뭔가 물집이 생겼네요. 인터넷을하면서 온풍기라도 하나 구매할까 이것저것 제품들을 보고 있는데.. 그놈의 전기폭탄 이야기.. 무서워서 전원조차 킬수없을꺼 같아.…

2015-12-04 diary

피곤하고 잠 못자고 꾸미지 못하는 생기없는 30대 팀장들의 모습을 처음 봤을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푸석한 머리. 출혈된 눈 .. 매일 비슷한 옷들 기계같은 출근 퇴근의 모습들. 그런 모습들이 시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회사의 일관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요즘에 조금 다른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게을러지고 귀찮아지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 사람들이 굉장하게 많이 있습니다. 20대에는 외모도…

2015-12-03 diary

썸타던 여자.. br 라는 여자인 친구아닌 여자가 있습니다. 친구는 아니고 아는사람이라고 하기에는 가깝지만 자주연락하지는 않고. 한때 좋아했고 이성적으로 느꼈지만. 그녀의 행동방식에 문제가 있어서 커플까지는 가지는 않았던. 하지만 착하고 사람자체는 정말 좋은 그런 여자 솔로일때도 연락하고 남자친구 생겨도 고민 있으면 연락하고.. 하지만 그녀의 남자친구는 저를 무지 싫어했던.. 그걸 알아서. 커플일때는 절대 만나지 않았던…

2015-12-02 diary

기분이 좋습니다. 맛있지만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나는 라면을 피하기 위해서 언제나 다짐을 하지만 못지켰습니다. 오늘도 물을 끓이면서 에라모르겠다 그냥 오늘 2개 먹는다 이랬는데. 결국 면을 투하하지는 않았습니다. 1일과 2일.. 아직 2틀이지만 하루30분 운동하는 스스로의 약속도 지켰습니다. 일단 제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습니다. 12월의 목표는 .. 내 인생을 찾자입니다. 여자도 만나고 데이트도 하고.. 피부 마사지도 하고…

싱글이 살기좋은 소형 빈티지

혼자사는 사람들에게 큰집은 로망일수도 또는 고민일수도 있습니다. 필요없는 많은 방과 넓은 거실은 유지하기 어려워 시간이 갈수록 소형평수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17평정도의 작은 아파트 인테리어 입니다. 빈티지 스러우면서 깔끔한 디자인 참 마음에 드네요.

2015-12-01 diary

어쩌면 김장문화가 저희 어머님 이후에는 없을꺼 같습니다.. 김장할때 꼭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돼지고기 수육과 / 칼국수. 도와드리고 싶지만 언제나 보고만 있어도 정겨운건.. 어렸을때 기억하던 젊은 어머님의 모습과 지금은 다르더라도 그 김치의 맛은 언제나 같기 때문이죠.. 어머님이 제 나이때 제가 바라보던 어머님의 모습은 정말 하늘같았습니다. 아프다고 저를 업고 그 긴 거리를 다녔던 예전 모습을 생각하면.. 나도…

2015-11-30 diary

11월의 마지막날.. 기분좋은 날.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 그냥 있으면 무너지는 사람들. 그냥 있어도 잘하는 사람들 시간이 지나면서 나를 바로잡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참 여러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결과는 존재하고 내가 그것을 바꿀수 없다는거 잘 생각하면 그 결과는 타당하고 형식적이고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경우인데 내 감정에 휘말려서 나 스스로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잘…

단정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풀한포기 있다고 해도. 누구는 그것을 뽑아버리고. 누구는 그것을 강조해서 표현합니다. 보헤미안 같은 컬러풀한 인테리어,,,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빈티지 같은 인테리어 또는 흰바탕의 세계에 깔끔하게 이뤄진 모던 스러운 인테리어..등 세상에는 아름다운 여러 인테리어 공간이 존재합니다 이런사진을 보다가 내가 사는 공간의 모습을 보면...뭐든지 바꾸고 싶어지지만.…

2015-11-29 diary

순간적으로 해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로그의 모든 글들이 사라져서.. 복원을 해야하나 걱정을 했지만 한 30분정도 지나서 괜찮아 지는거 보니.. 워드프레스 자체의 서버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이상한건 제 서버에 설치하는 cms방식인데. 왜 글들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왔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풀리지는 못했습니다. 일기를 쓰고. 집에가서 다시한번 정리하고 백업한번 해야겠습니다. 이제 11월도 막바지....올해도…

2015-11-28 diary

오늘 정말 먹고싶은 음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계란 후라이를 얹은 카레라이스 꼬르륵 거리는 배를 움켜잡고 노란 카레만 상상하며 저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가 왜 결혼하는 상상을 하지 않을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차려주는 저녁식사를 왜 단한번도 상상해보지 않을까... 마운드에서 160키로의 강속구를 던지는 말도 안되는 상상도 하면서. 남들이 30대쯤에 누구나 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결혼현실이. 저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울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