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2 diary

기분이 좋습니다.
맛있지만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나는 라면을 피하기 위해서
언제나 다짐을 하지만 못지켰습니다.
오늘도 물을 끓이면서 에라모르겠다 그냥 오늘 2개 먹는다 이랬는데.
결국 면을 투하하지는 않았습니다.
1일과 2일.. 아직 2틀이지만 하루30분 운동하는 스스로의 약속도 지켰습니다.
일단 제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습니다.

12월의 목표는 ..
내 인생을 찾자입니다.

여자도 만나고 데이트도 하고..
피부 마사지도 하고
사실 잠 푹자고 나갔는데

너 어디 피곤해? 무슨일 있어?

이런 말들을 들으면. 조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꾸미지 않아서 그런건데..
로션도 안바르고 머리도 그냥 말리고 나가고..
이게 다른사람에게는 매우 피곤해 보이나 봅니다. 참

커피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입이 심심하면 홍차나 꿀차를..
고기보다 야채를 ..
이제는 몸좀 생각해야겠습니다..

이상하게 기분이 좋습니다.
눈오고 비오고.. 밖은 꿀꿀한데.
퇴근하면서도 그냥 마냥 좋습니다..

어머님이 해주신 김치가
이번에 참 맛나게 만들어졌습니다..
밥에다가 스팸한조각 김치 김 계란말이. 고사리. 미역국
언제나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