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9 diary

순간적으로 해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로그의 모든 글들이 사라져서.. 복원을 해야하나 걱정을 했지만

한 30분정도 지나서 괜찮아 지는거 보니.. 워드프레스 자체의 서버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이상한건 제 서버에 설치하는 cms방식인데. 왜 글들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왔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풀리지는 못했습니다.

일기를 쓰고. 집에가서 다시한번 정리하고 백업한번 해야겠습니다.

이제 11월도 막바지….올해도 얼마 안남았네요..

올해 저에게 가장큰 사건이 뭐냐고 한다면.

여자친구와의 이별이라고 하겠죠..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누군가 만나서 데이트를 한적도 없고..

다른 이성을 만난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잊지 못한건 아니에요..

그냥.. 조금더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나를 위해줄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게

제 작은 소원이 되어버린것 뿐입니다.

여자친구로 자드의 보컬 사카이 이즈미같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노을이 좋아서 저녁하늘을 많이 보곤했는데..

9시에 끝나는 생활을 하다보니.

그 불타는 저녁을 보기 힘든게.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에니메이션에 그런장면 많이 나오져

노을 옆에. 커플이 다정하게 하늘을 보고 있는 장면..

꿈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에 너무 먹고싶어서

끊는다는 컵라면을 하나 야식으로 먹은적이 있습니다.

그면발 국물 칼칼하니 정말 옆에 아무도 없듯이 먹고 덮어놨는데..

오늘따라 너무나 생각이 나네요..

 

수고했습니다

오늘도 그럭저럭 그렇게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