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30 diary

11월의 마지막날..

기분좋은 날.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

그냥 있으면 무너지는 사람들.

그냥 있어도 잘하는 사람들

시간이 지나면서 나를 바로잡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참 여러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결과는 존재하고 내가 그것을 바꿀수 없다는거

잘 생각하면 그 결과는 타당하고 형식적이고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경우인데

내 감정에 휘말려서 나 스스로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잘 생각해봐.. 무슨일 생겼어???

잘 생각해봐.. 어제랑 다른 뭔가가 있어??

더 큰 안좋은일이 생기면 오늘을 고마워할 것을

왜 그렇게 기분상하고 우울하게 있어???

예전에 웃고다니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무슨 좋은일이 있냐고 다들 물어보고 그랬죠..

어쩌면 긍정적인 사람에서 요즘에는 조금 부정적인 사람으로 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세월이 흘러서. 그 세월만큼 내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면

문제는 회사가 아니고. 나란 사람입니다.

나에대해서는 내가 아무리 주구장창 말해도.

나를 보는 여러사람의 평가가 정확하다는 것을. 항상 깨달아야 하겠죠.

예전보다 조금 직책이 높아져서..그냥 예전처럼 살고싶다고 생각해도..

그러면 발전이 없겠죠…

12월부터는 조금 더 긍정적으로 기분좋게 하루를 보내면서 세월을 느끼고 싶네요.

요 몇달 너무 힘들고 짜증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별일도 없었네요..

문제는 저였습니다.

내가 바뀌는게 어쩌면 제일 편한건데..

그것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