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6 DIARY
제가 저희 부모님에게 느끼는 가장 두려운점 하나는..
제 물건을 확인없이 그냥 버린다는 겁니다..
저는 추억이 남은 물건들은 필요가 없다고 해도. 창고에 넣어두는데..
부모님은 추억이고 나발이고 그냥 말끔한걸 좋아한다는 거죠...
저는 빈티지. 부모님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나 봅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2층 부모님집 도배와 바닥공사를 시작합니다..
나중에 제가 완전 수리할려고 계획했는데.. 비참하게 제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