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6 diary

파리의 데러사건을 보면서 . 치안이 부족한 그런 세상에서 살게된다면 얼마나 무서울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고 정치가들 그렇게 욕을해도 살기좋다고 생각하기에.. 밤늦게 혼자 돌아다닐수 있는 이 나라에서 살게된게 정말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자유가 보장되고. 그 자유속에서 적어도 차별도 받고. 수저가 다르다고 불평도 하지만. 그래도 저는 이 나라가 좋네요 오늘은 17일..…

2015-11-15 diary

핸드폰의 노예가 아니라.. 일의 노예가 되어버린거 같습니다. 쉬면서도. 항상 핸드폰이 울릴꺼 같은 기분이 들고 자다가 모닝콜이 알람이 아니라 회사 관련 전화일때가 많이 있습니다. 정말 속상할때는 이 일이라는게.. 내가 뭔가 배우고 스스로의 가치가 상승하는 일이 아니라.. 한달 그 푼돈때문에.. 어쩔수없이 일한다고 생각이 들어버릴때.. 그때의 기분이 들때입니다. 100이라는 숫자가 하루의 느낌이라면 50은 고통이고 50은…

2015-11-14 diary

야근을 하고 늦은밤 들어와서 먹는 맛있는 야식의 유혹은 다음날 더부룩한 배를 부여잡고 쓰라린 표정을 지으며 시작하는 하루를 만들어줍니다. 요즘에 갑자기 밥맛이 좋아졌는지 두공기씩 뚝딱 먹는데.. 그 반찬이 김치찌게 스팸 깍두기 젓갈등이라.. 나트륨으로 인한 거부반응이 일어날때가 되었는데 아직은 멀쩡하네요.. 라면을 다시 끊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날잡고 2~3개씩 먹는데. 그냥 짬뽕이나 칼국수를 사먹는걸로 대체하였습니다.…

2015-11-13 diary

너무 조심스러운것도 문제가 있다.. 연락하는 여자분이 있습니다. 편하니깐 형이라고 부르라고 말했지만. 형은 무슨 여자는 여자지요.. 내일 저녁먹자는 이야기에.. 회사때문에 중간에 나오는게 불편하다는 말에 심술이 났는지. 다른사람이랑 먹는다고 하는데 어쩜 귀여운지. 몸이 피곤해야 쉬는것도 쉬는맛이 있습니다. 회사 스케줄상 이번주 평일에 3일이나 쉬었는데 하루는 거래처때문에 고생했고 이틀은 원격으로 이것저것 해결해주는데 정말…

2015-11-13 외출할때 못입는 옷

친누님에게 카드를 쥐어주고.나한테 어울리는 옷을 사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근 3년을 집에서 추울때만 꺼내 입는 옷이 되었고. 비오는 저녁 쌀쌀해서 꺼내 입다가.. 한컷 찍어봤습니다.. 문제는 저 정신없이 이어진 선들. 저 옷을 처음입고 예전 여친을 만났을때 미꾸라지 같은 선이 왜이리 많냐고.. 정신없다고 한걸. 어설프게. 니가 무슨 패션을 아냐고 꾸지랐던게 몇년전이네요 비오고 심심하네요..

비오는날에는 자드의 음악을 ..

누군가 저에게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주성치 서유기에 나왔던 주인이라는 배우의 모습과. 오늘 올리는 자드의 보컬 사카이 이즈미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이상하게 잔잔하면서 경쾌한 자드의 음악을 자주 듣습니다. 기교적인 높은 보컬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저음도 없지만. 전곡이 대부분 제 성향과 맞아서 그런지 무척 좋네요.. 고인이지만.. 언제나 사카이 이즈미 같은 여자 나오면 업고 다니겠다고 생각했는데. 제…

색감이 편한 어반 빈티지

집 인테리어 사진을 볼때마다 제일중요한건 가구가 아니라 벽지나 페인트 같은 전체적인 벽면의 색상이란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어느 한 색상으로 결정을 하면.. 시간이 지나서 싫증도 나고 다른 분위기를 원하기에 몇번이나 다른색상으로 칠할까봐.. 저는 저희집 리모델링 할때 간단한 벽지로 했습니다. 요즘들어 그린색상이나 블루색상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따뜻하면서 크레파스 느낌의 오래된 감성을 불러오게…

2015-11-12 diary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것중 하나는. 열심히하는걸 다른사람들은 분명 알고 있지만 그것을 들어내서 높여주는건 다들 쉬쉬한다는 거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뼈저르게 느끼는것중 하나는. 내가 없어도 회사는 돌아간다.. 회사의 트러블이나 고달픈 짐은 월급 적게 받는 직원이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거다. 월급은 모든걸 포함하는거다.. 제일 정직하고 확실한 객관적인 지표가 있기에.. 나보다 월급 많이 받는 직원이 있다면.. 그사람이 나보다는…

레고75827 고스트 버스터즈 상세샷

이런게 발매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심장이 쿵딱 거립니다. 내년 1월달부터 레고사이트를 다니며 구할려고 하는 제 모습을 생각하니.벌써부터 즐겁네요 4634 브릭입니다. 하루에 진행을 다 할수도 없을 많은 양의 브릭과 큰 크기 집에있는 레고방을 꾸며줄 하이라이트 건물이 나온다고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품과 모듈러까지. 1월에…

2015-11-11 diary

일단 오늘은 빼빼로 데이입니다. 하나도 못받았어요.. 일본의 버블시대인 80~90년대 초반의 영화나 cf 음악을 들으면 감성적으로 풍부하고 멜로디 라인이 여유가 있어보여요 사람이 살만하면 문화도 긍정적으로 밝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90년대초반 그룹 비즈의 락발라드는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12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2월2일날 102보충대에 입대해서 7사단에 끌려가던 그 시간과 공간이 10년이 더 흘렀지만 아직도…

2015-11-10 diary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던 날. 2일간 휴일이란 생각에 기분좋게 일어났지만 거래처에서 고소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듣고 하정우 주연의 영화 멋진하루처럼 하루종일 거래처 사장님이랑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 일을 다 해결하고 길거리 음식인 카레 닭튀김을 쭈욱 빼먹으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지만.. 누워서 자기전에 멀뚱하게 오늘 뭐한거지.. 라는 생각을 해보면. 일기의 첫줄처럼…

대형 타공판 / 틴사인 보드 / 스탬프 자석

타공판에 철판에 인쇄된 빈티지 스러운 사인보드를 자석을 이용해서 붙여봤습니다 골방 컴퓨터 위에 올려봤습니다. 번잡스럽고 정신없지만 독특하고 빈티지스러운 인테리어를 좋아하다보니깐. 누가보면 집시정신 이라도 가지고 있냐고 자주 물어봅니다. 문고리닷컴 사이트의 주인장님은 소모품만 백만원 넘게 주문한 저를 vip 대우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끔 사진올리면 예치금도 주시고 여러 혜택을 주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