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3 diary

너무 조심스러운것도 문제가 있다.. 연락하는 여자분이 있습니다. 편하니깐 형이라고 부르라고 말했지만. 형은 무슨 여자는 여자지요.. 내일 저녁먹자는 이야기에.. 회사때문에 중간에 나오는게 불편하다는 말에 심술이 났는지. 다른사람이랑 먹는다고 하는데 어쩜 귀여운지. 몸이 피곤해야 쉬는것도 쉬는맛이 있습니다. 회사 스케줄상 이번주 평일에 3일이나 쉬었는데 하루는 거래처때문에 고생했고 이틀은 원격으로 이것저것 해결해주는데 정말…

2015-11-13 외출할때 못입는 옷

친누님에게 카드를 쥐어주고.나한테 어울리는 옷을 사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근 3년을 집에서 추울때만 꺼내 입는 옷이 되었고. 비오는 저녁 쌀쌀해서 꺼내 입다가.. 한컷 찍어봤습니다.. 문제는 저 정신없이 이어진 선들. 저 옷을 처음입고 예전 여친을 만났을때 미꾸라지 같은 선이 왜이리 많냐고.. 정신없다고 한걸. 어설프게. 니가 무슨 패션을 아냐고 꾸지랐던게 몇년전이네요 비오고 심심하네요..

비오는날에는 자드의 음악을 ..

누군가 저에게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보면 주성치 서유기에 나왔던 주인이라는 배우의 모습과. 오늘 올리는 자드의 보컬 사카이 이즈미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비오는 날에는 이상하게 잔잔하면서 경쾌한 자드의 음악을 자주 듣습니다. 기교적인 높은 보컬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저음도 없지만. 전곡이 대부분 제 성향과 맞아서 그런지 무척 좋네요.. 고인이지만.. 언제나 사카이 이즈미 같은 여자 나오면 업고 다니겠다고 생각했는데. 제…

색감이 편한 어반 빈티지

집 인테리어 사진을 볼때마다 제일중요한건 가구가 아니라 벽지나 페인트 같은 전체적인 벽면의 색상이란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어느 한 색상으로 결정을 하면.. 시간이 지나서 싫증도 나고 다른 분위기를 원하기에 몇번이나 다른색상으로 칠할까봐.. 저는 저희집 리모델링 할때 간단한 벽지로 했습니다. 요즘들어 그린색상이나 블루색상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따뜻하면서 크레파스 느낌의 오래된 감성을 불러오게…

2015-11-12 diary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것중 하나는. 열심히하는걸 다른사람들은 분명 알고 있지만 그것을 들어내서 높여주는건 다들 쉬쉬한다는 거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뼈저르게 느끼는것중 하나는. 내가 없어도 회사는 돌아간다.. 회사의 트러블이나 고달픈 짐은 월급 적게 받는 직원이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거다. 월급은 모든걸 포함하는거다.. 제일 정직하고 확실한 객관적인 지표가 있기에.. 나보다 월급 많이 받는 직원이 있다면.. 그사람이 나보다는…

레고75827 고스트 버스터즈 상세샷

이런게 발매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심장이 쿵딱 거립니다. 내년 1월달부터 레고사이트를 다니며 구할려고 하는 제 모습을 생각하니.벌써부터 즐겁네요 4634 브릭입니다. 하루에 진행을 다 할수도 없을 많은 양의 브릭과 큰 크기 집에있는 레고방을 꾸며줄 하이라이트 건물이 나온다고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품과 모듈러까지. 1월에…

2015-11-11 diary

일단 오늘은 빼빼로 데이입니다. 하나도 못받았어요.. 일본의 버블시대인 80~90년대 초반의 영화나 cf 음악을 들으면 감성적으로 풍부하고 멜로디 라인이 여유가 있어보여요 사람이 살만하면 문화도 긍정적으로 밝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90년대초반 그룹 비즈의 락발라드는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12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2월2일날 102보충대에 입대해서 7사단에 끌려가던 그 시간과 공간이 10년이 더 흘렀지만 아직도…

2015-11-10 diary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지만 좋지도 않았던 날. 2일간 휴일이란 생각에 기분좋게 일어났지만 거래처에서 고소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듣고 하정우 주연의 영화 멋진하루처럼 하루종일 거래처 사장님이랑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 일을 다 해결하고 길거리 음식인 카레 닭튀김을 쭈욱 빼먹으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생각만큼 나쁘지 않았지만.. 누워서 자기전에 멀뚱하게 오늘 뭐한거지.. 라는 생각을 해보면. 일기의 첫줄처럼…

대형 타공판 / 틴사인 보드 / 스탬프 자석

타공판에 철판에 인쇄된 빈티지 스러운 사인보드를 자석을 이용해서 붙여봤습니다 골방 컴퓨터 위에 올려봤습니다. 번잡스럽고 정신없지만 독특하고 빈티지스러운 인테리어를 좋아하다보니깐. 누가보면 집시정신 이라도 가지고 있냐고 자주 물어봅니다. 문고리닷컴 사이트의 주인장님은 소모품만 백만원 넘게 주문한 저를 vip 대우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끔 사진올리면 예치금도 주시고 여러 혜택을 주시기에.…

메트로 워머 / 양키캔들 라지 핑크샌드 / 필립스 전구

왼쪽부터 메트로 양키캔들 짝퉁 워머 / 양키캔들 핑크샌드 라지 / 필립스 할로겐 전구2개 짝퉁의 장점은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수 있다는 겁니다 최대로 밝게하면 향도 강하고 조명의 세기도 깊기에. 분위기도 챙길수 있습니다. 어둡게 하면 향도 희미하지만. 그만큼 캔들의 수명도 길어지겠죠 최대로 밝게해본겁니다. 향이 아주 머리아프고 매스껍지만 적응하면 괜찮겠죠 광고의 아이의 싱그러움은 개뿔 느끼하면서…

2015-11-09 diary

누구한테 말은 못하지만 돈쓰는 재미가 정말 최고로 좋은거 같습니다 돈쓰고 여행하고 스포츠마사지도 받고 맛있는것도 먹고.. 좋아하는 물품도 구매하고., 하지만 월급이 넉넉하지 못하다면. 그 월급을 쪼개고 모아서 그 적은 돈으로 활용을 해야 합니다. 이번달 월급을 받고.. 낼꺼 다 내고. 시중에 딱 9만원 그 9만원으로 사고싶은 물품등을 구매하고 나니깐. 완전 개털이 되어버렸습니다.. 자금도 없는데 머리는 또 어찌 빨리…

2015-11-08 diary

오랫만에 기대했던 한일전. 진짜 제대로 해보자고 선언하고 나왔던 일본의 에이스 투수들 그리고 무기력하게 삼진쑈를 보여줬던 한국의 타자들. 박찬호의 시구와 이승엽의 해설속에 민망한 영봉패를 당해버렸네요 3일동안 내렸던 가을비가 끝을 맺을려고 합니다. 좀더 시원해진 공기와 맑은 공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꺼 같았던 미세먼지 속에서 뭔가 상큼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네요 내일은 오전9시까지 민방위 훈련에 참가합니다. 2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