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한 쇼파위에 선반을 만들어 보자

공간을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면.. 허공에 떠 있고. 뭔가 활용할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대로 두면 뭔가 아쉬울때가 있어요.. 그래서 벽공간을 이용해서 선반을 올려놓고. 이쁜 포스터를 붙여 놓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거실 쇼파뒤에는 블라인드가 있고. 햇빛이 들어오는 작은 공간입니다. 쇼파가 특이해서 등받이 부분이 조금 두터워서 그 위쪽에 선반을 만들어 올려 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끔…

2015-07-30 diary

오늘따라 배려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나는 누군가와 인연으로 연락하기에는 조금 이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생각하지만.. 내 위주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 상대방이 보고싶고 만나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지만. 그것은 내가 원할때뿐.. 언제나 그렇게 행동했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고맙다고 잘해준다고 좋아해준다고 내맘에 들을수는…

2015-7-29 diary

어제 주문한 물품들이 와서 또한바탕 했습니다. 선반 재료인 원목들과 미니 수납장을 보면서 이것들 언제 스테인 칠하냐 하면서 혼자 중얼 거렸지요... 스테인은 이번주 토요일날 할려고 합니다.. 제습기가 이렇게 좋은 물품인지 요즘에 확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50%이하의 습도와 30도 언저리 온도이면. 활동하는데 정말 문제가 없더라구요 문을 열고 마당에 나가 90%이상의 습도를 느끼면.. 정말 힘들고 답답합니다. 잠깐 스테인…

2015-07-28 diary

여름휴가때 취미로 작업할 아이템들이 내일 도착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 걸리는 배송기간인데 .. 이번에는 빠른 배송이네요. 오늘은 한화가 이겼습니다 권혁선수가 무리하게 등판해서 100% 만족할만한 결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기면 좋습니다. 날씨가 정말 불만입니다. 습도 높고 비오고 온도 높으면. 정말 견디기 힘들어요.. 답답합니다. 무기력증이 생겼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잠만자고 멍하니 있고…

2015-07-27 diary

생각보다 컨디션 좋았던 월요일입니다. 음식이 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일주일전부터 라면/햄버거/를 줄이고 짬뽕도 줄이면서 간단하게 야채위주로 식사를 하고. 되도록 싱겁게 먹었는데 몸이 가뿐하네요. 배도 들어간거 같고. 몸의 붓기도 그럭저럭합니다. 이런 이야기 쓰는것 자체가 나이가 먹었다는 거죠.ㅠㅠ 아무 음식이나 먹고 늦도록 놀아도 몸이 가벼웠던 예전이 그립네요. 회사에서 보너스를…

2015-07-26 diary

주말에 일을 한다는건 무시무시한겁니다.. 월요병이라고 하지요.. 푹 쉬다가 출근하는 고통까지도 없앨수 있는 좋은 방법 입니다. 내일은 즐거운 월요일..?? 한주만 버티면 여름휴가입니다. 요즘에 제 입에 휴가란 단어가 정말 자주 등장합니다 그만큼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칼라강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내년 이때에는 태풍이 오던 장마가 오래 유지되던. 안심하게 지낼수 있게. 옥상 방수를 알아보다가 알게된 단어…

2015-07-25 diary

주말입니다. 오전부터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게 가뭄해결에는 도움을 줬다고 할수 있겠지만. 저는 별로네요.. 언제나 내뿜는 제습기의 물.. 몸에 생기는 땀과 책상의 끈적한 촉감..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식이란거.. 어느 순간 느끼는 궁금중.. 내 결혼식에 누군가 한명이라도 더 올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가는건지 진심으로 축하해주기 위해 가는건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더이상 털리기 싫어요.. 8월1일 그날이…

이케아 향초의 달콤함

혼자 사는 남자의 싱글하우스 삶.. 이제는 이쁘장한 그릇만 보면 가슴이 뜁니다.. 이케아에서 구매한 향초에 붙을 붙이고 이쁜 그릇위에 올려놓고. 멍하니 보면.. 그냥 좋네요.. 자기전에 맥주한잔 하는 재미.. 내일은 일요일. 평일보다 조금은 더 늦잠 잘수 있는 자유. 마냥 좋네요..

2015-07-24 diary

1번 2번 3번의 사람이 있습니다.. 2번은 저하고 무척 친한 사람이자. 몇년을 알고 지낸 형입니다.. 1번과 3번은 2번형과 같은 회사에 있던 동료입니다. 2번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1번과 3번은 매일같이 저를 보는 사람들입니다. 2번의 퇴사와 이슈가 저하고 연관지어져서 요즘 고달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도 아니고 거래쳐 일인데. 참 뭐라해야할지 어렵네요.. 사회생활이란거.. 오해와 의심 상상 그 모든것들이…

2015-07-23 diary

비오는 날은 싫습니다.. 오래된 주택의 고달픈 고민. 내년 봄까지만 참으면. 또다른 공사를 합니다. 예전에 아파트 살때에는 태풍이 오던 비가 쏟아지던. 그냥 남의 이야기였는데.. 이제는 아니네요.. 오늘 맥도날드에서 해피밀 셋트를 주문하면 장난감 셋트를 준다고 해서 3시에 가봤습니다.. 저같은 사람 수십명이 서 있어서. 남다른 포기정신을 보여줬습니다. 재미있습니다. 퇴근하고.. 인테리어 사진 다른집 꾸민 이미지들을 보며..…

2015-07-22 diary

제습기는 정말 훌륭한 발명품입니다.. 27도 습도45 요즘 저희집의 온도와 습도 상태입니다. 제가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생활 온습도는 온도20 습도40입니다. 어렸을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살았는데. 이제는 공기의 방향. 공기의 질 같은것도 신경쓰는것 보면.. 참 아이러니 하네요... 땅바닥에서 그냥 이불깔고 자던 어린시절은 그냥 멀리하고. 라텍스가 좋니 마니 하면서 몸생각하는 제가 소스라치게. 놀랍습니다. 인터넷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