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30 diary

오늘따라 배려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나는 누군가와 인연으로 연락하기에는 조금 이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생각하지만.. 내 위주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
상대방이 보고싶고 만나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지만.
그것은 내가 원할때뿐..
언제나 그렇게 행동했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고맙다고 잘해준다고 좋아해준다고 내맘에 들을수는 없는겁니다.
내가 그런행동을 해도. 안되고.
상대방이 그래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애는 어렵고.. 짝을 만나기 힘든겁니다.

미치도록 내 이상형을 만나서 죽도록 좋아한다고 관심을 보여도..
돌아오는건 좋은 친구 좋은 사람..
그리고 부담스럽다는 결과..
연애는 노력이 다가 아니고..맞춰가는 연애는 그냥 삶의 일부이죠..

그래서..
그때부터.. 내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여자가 날 미치도록 좋아한다는
5%의 상황이 아니면. 연애는 하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을 하였죠..

저는 그래요.
1%라도. 그런사람 나타나면 결혼하고 올인해서 잘 살 자신이 있습니다
아니면. 언제나 머리속에서 저울질 하다가.. 부담이란 단어를 꺼내놓겠죠..

주절주절 하네요..
역시 술한잔 하면.. 되도 않는 가식적인 말뿐입니다..

오늘은 별로에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