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집을 만들기 힘들어 보입니다..
양은 많은데.. 이미 전에 만들어놓은 건물들에게.. 필수 브릭이 들어갔기 때문이죠
주제도 없고. 브릭 분류도 없이..무작정 만들어보자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근 1년만에 하는 창작 작업이라 흥미롭기도 하였지만
굳은 머리속에서 집 이미지를 얻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성인 남자. 발목까지는 들어갈 정도의 깊이로 .. 분류없는 이 어지러운 벌크브릭을 보며,,
벌써부터 겁이 질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말까 라고 생각도 합니다….
근 1년만에 하는 재미를 놓치기는 싫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전체적인 모습이 갖춰지면 그때부터는 참 재미의 시작이죠.
중요한 브릭이 너무 없어서.. 10197 제품 하나를 뜯었습니다..ㅠㅠ
3가지 색상의 건물들을 만들려고 계획중입니다..
첫번째는 갈색. 두번째는 살색과 노랑.. 그리고 회색과 흰색..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색감을 이해하고 응용할수 있는지..
아니면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져분하게 표현하는지.. 라고 생각합니다.
제 창작의 단점은 색감이 너무나 복잡하고 조잡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전 그런 창작이 좋습니다.
저는 제품을 만드는게 아니라. 저만의 건물을 만드는거니깐요.
보통 시간이 제일 오래 걸리는 부근입니다.
시작을 잘해야 중반부에..편하고.. 전제적인 디자인이 잘 나옵니다.
오랫만에 하다보니. 이 정도까지 하는데 2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첫건물을 완성하고 두번째 세번째를 하면. 더 쉽고 빠르게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색감의 분리없이.. 한가지 건물에 집중할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러면 재미가 없죠..
첫번째부터 세번째 건물까지.. 한번에 돌아가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레고 많이 해본 분들은 제 심정을 알겁니다…
브릭 분류 없이.. 색감 맞춰가면서 건물 올리는게 보통 일이 아니란것을요.
.
20시간 넘게 만들었는데 아직 완성할려면 멀었습니다.
전체적인 원하는 건물의 이미지는 얻었지만..
세번째 흰 건물을 한층 더 올리고 싶고..
마음에 안드는 건물의 디자인들을 다시 수정할려고 하기에…
이번 창작은 하루가 아닌 일주일을 보고 완성할려고 계획을 수정하였습니다.
http://nix207.iptime.org:8000/tc/1316
지금보는 1부
http://nix207.iptime.org:8000/tc/1317
80%
http://nix207.iptime.org:8000/tc/1318
90%
http://nix207.iptime.org:8000/tc/1319
98%
http://nix207.iptime.org:8000/tc/1320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