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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b-Life/diary.

16-5-11 어머님./1

사랑하는 우리 어머님께서 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자궁내막암이라고 합니다. 오전에 대학병원에 갔다는 말을 듣고 뭔가 있는거 같아서.. 어머님께서 다니셨던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알아냈습니다.. 어제저녁에…

16-5-10 스토리

어렸을때에는 자기전에 항상 상상을 했습니다. 내가 야구선수가 되어서 공을 던진다던가.. 길을 가다가 이쁜 여자와 이런저런 인연으로 사귀게 되던가. 시골길을 가다가.. 오래된 문방구를 발견하고..…

16-5-9 다행입니다.

어머님이 간단한 수술을 끝내고. 암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속마음이 얼마나 힘들고 불편할지.. 가족들 걱정할까봐. 자신의 불편함 마저도 들키지 않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16-5-8 어버이날

사회생활을 하고 나서부터...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일이 되면.. 자연스럽게 용돈을 드리는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었을 겁니다.. 문제는 상황 때문에... 또는 계획때문에.. 돈의 양이나 일정이…

16-5-7 토요일

5678  연속으로 쉬는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런 삶을 부러워 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안된다고 슬프지는 않습니다. 저는 신기하게. 다른사람 영향을 잘  받지 않습니다.. 학창시절에 친한 친구중에…

16-5-6 행복합니다.

걱정들이 모조리 해결되는 하루였습니다 첫번째 어머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10년동안 힘들게 고생하셨는데.. 절대 아프다는 말도 안하셨던 어머님. 그래도 아들 모르게 병원가셔서 예약하시고…

16-5-3 엄마

어머니라고 표현하지만. 언제나 저는 엄마라고 부릅니다.. 오늘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디 아파도 병원한번 안가시는 부모님이라. 항상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산부인과 다녀왔다고 피검사했다고…

16-5-2 갈등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사람간에 갈등이 생기고 그 갈등의 중심에 저란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겁니다.. 전 정말 그런 행동을 싫어합니다.. 객관적인 표를 보고 다른 생각을 한다는거... 사원이 잦은…

16-4-30 달의 마지막…

마지막이란 단어 정말 무섭지 않나요? 요즘에 자기전에 누워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20대에는 30대가 되면 지금보다 더 잘생겨지고 여유도 있어지고. 모든환경이 잘 될꺼라는 기대감.. 그러다보니…

16-04-29 오늘

금요일.. 오전에 갈비 곰탕 시금치 밥 점심에 김치찌게.밥 저녁에 갈비 곰탕 시금치 밥. 쉬는 당일날보다 쉬기 전날 밤이 더 좋은건. 왜 그럴까요..?? 늦잠잘수 있어서.. 오늘은 늦은시간까지 내…

16-4-28 제안

살다보면 몇가지 제안이 올때가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가.. 거래처 직원이나 간부들을 만날때... 우리회사에서 필요한 인재인데.. 같이 일할 용의가 없냐는 물음.. 저는 용기가 없습니다…

16-4-27 공기청정기

사고싶은 아이템이 생겼습니다.. 습도 온도 향기 먼지등.. 세심하게 환경을 중요시하면서 살다보니. 이놈의 공기청정기가 눈앞에서 아른거립니다.. 일단 필요없을꺼야 라고 참고 있지만 어느순간 거실에서…

16-4-26 이상한 정신

지금은 2016년이다..그리고 4월.. 가끔 잠을 깊게 못자서. 꿈속에서 헤맬때가 있다... 꿈을 남들보다 잘 기억하는 편인데.. 자주꾸는 유형의 꿈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나는 34살인걸 알고…

16-4-25 정신건강

월요일은 일주일중에 제일 힘든날입니다. 화요일 새벽에 과장급 회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문서들도 많다보니 또 화요일날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월요일 저녁은 실질적으로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