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4 걱정되서 잠을 못자겠습니다.

6일날 어머님이 작은 수술을 하신다고 합니다..

걱정할까봐 말도 안했다고.. 그러시는데..

속상한건 둘째고. 정말 걱정되서 맘이 너무나 심란합니다.

친누님은 별거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마취하고 하는 수술인데. 별거 아닌게 어디있나요…

6일날 오전에 회사 회의 참석못할꺼 같다고 부탁드리고..

어머님이랑 같이 병원에 갈려고 합니다…

 

4일입니다..

쉬는날이지만 평소보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마음만 무겁지 하는 행동이나 일상.. 즐기는 생활 자체는 변함이 없습니다.

인생이란거 참 무겁습니다…

 

거울을 보다가 멍하니 머리라도 다듬고 싶어.

미용실에서 귀 밑까지 오는 자질구레한 머리들을 정리했습니다.

에휴.. 세상이 마음처럼 움직이지를 않네요.

머리도 마음에 안들고… 식욕도 없고.. 부모님 걱정도 되고..

 

다 잘될꺼야.

별 문제 없을꺼야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