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7 에라모르겠다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정말 모르겠다 에라. 그냥 될때로 되라.. 요즘 심정입니다.. 화가 날 상황인데도. 웃기고 웃긴상황에서도 화가나고. 슬픈상황인데 지루하고.. 아픈상황인데.. 아무생각없고. 아무생각없이 잠이 들어야 할때.. 눈뜨고 멍하니 있고. 뭔가 아귀가 안맞는 느낌입니다.. 관심이 있는 여자분에게는 연락이 안오고.. 제발 연락이 오지 말라는 분에게는 새벽에 술마시자고…

우아함과 절제된 감성의 미니멀

가끔 이런 심플한 디자인이 좋을때가 있습니다.. 짐도 없고.. 몇몇 소품으로 꾸며진 우아함. 꽉찬 빈티지를 좋아하는 입장으로는 허전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로마의 아파트라고 하는데.. 여러 무늬의 헤링본 바닥이 참 말끔하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독특하고. 라운드 체어의 특색도 우아함에 한몫한거 같습니다.

16-4-6 파마하는 날

자주 들리는 미용실에 도착을 했습니다 미용사분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저를 10년은 보셨잖아요.. 머리도 적당한 길이인데.. 제 최적의 헤어스타일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미용사분은 고민도 없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파마요.. ...파마해주세요.. 20대 초반부터 저는 항상 파마머리 였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며.. 지겨운듯한 헤어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짧게 머리도 다듬어 봤지만.. 결론은…

Devialet(드비알레) Phantom Silver

신제품 정보를 보다가 특이한 제품을 보게되었습니다 엄청난 음질. 루이비통 디자이너의 작품? 올라운드형 스피커 제품.. 즉 한통이 300만원? 랜케이블로 연결되고. 아나로그 단자가 없다? 일반 스피커처럼 사용할려면 80만원짜리 악세사리를 구매해야 하며 리모콘은 30만원??  스테레오 시스템으로 사용할려면 모두다  700만원 ?? 일단 강남에 있는 샵에서 음질이라도 들어보고 싶네요.. 하만카돈 gla55란 아름다운…

16-4-5 월급날입니다.

한달중에 하루.. 월급을 받아서 무엇을 할수 없습니다.. 이미 짜여진 순서대로 돈이 차감되는것 그것뿐이죠. 7월만 되면 일단 쪼들린 삶을 정리할수 있을겁니다. 한달에 35만원씩 의미없이 보험회사에 적금을 넣고 있습니다. 2029년도에 되야지 100%가 되는 조금은 무서운 적금... 젊음을 위해서 모든 돈을 다 써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지만.. 게획이란건 어쩌면 몸뚱아리에 묶어놓는 쇠사슬 같은…

16-4-4 돈 이야기

돈자랑 하는것 보다.. 돈 얼마나 안쓰는지 이야기하는것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더욱 안좋은 인식을 가지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이성을 만나던. 사회에서 지인을 만나게 되어도.. 돈 이야기를 할때는 현실이랑은 다르게 약간은 각색해서 이야기하게 됩니다. 만약에 어떤 남자가 여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자앞에서. 저는 월급의 80%는 저축을하고. 카드요금 집 유지비 빼고 15만원으로 한달을 버텨요... 미래를 위해서…

16-4-3 변하긴 합니다.

1년전까지 사람들을 만나면서 장난스럽게 이런말을 하곤 했습니다.. 나 나이먹은거 같아 몸이 늙었어 머리도 빠져... 안걸리던 병도 생기고.. 힘들다.. 사실.. 그냥 하는 말이었어요.. 담배 술도 안하고 운동도 꾸준하게 하기에.. 남들보다 뻔하게 젊어보이는 모습을 느끼며. 약간은 자신있어 하는 모습 나이는 남들과 같지만.. 몸은 그렇지 않다는 말을 남들 입에서 듣고 싶어.. 생각지도 않은 소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비비드한 색감의 인테리어

집 인테리어를 하고나서 가장 후회했던점 하나는. 쓸때없이 벽지를 붙여서 심플할수 있는 공간을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차라리 블랙이나 화이트로 페인트 칠했다면.. 뭔가 더 정리정돈된 느낌을 받았을텐데.라는 아쉬움. 이런 비비드한 칼라감의 인테리어 사진을 보면... 대부분 벽 색상이 고르게 한가지로 통일 되어있습니다. 그만큼 칼라의 강렬함을 조잡하지 않게 보여줄려면 배경이 심플해야 한다는 점이죠.. …

16-4-2 한화야구는 병을 유발한다.

개막전 포함. 2경기만에. 사람의 혼을 뺏어버리는 야구가 있습니다 무슨 야구냐구요? 바로 한화야구지요.. 작년보다 전력을 보강했는데. 결론은 더 늦게 진다는거?? 포기를 할려고 하면 기대를 하게 만들고 결국 진다는거. 홧병날까봐. 내일부터는 프로야구에 관심을 줄여볼려고 합니다 로저스/윤규진/이태양/이용규선수 다 정상궤도로 돌아오면 그때 한번 기대해 볼려구요 오늘은 토요일 집에서 푸욱 쉬다가..…

프랑스 Hotel de Lille

차가운 콘크리트의 느낌이 조명과 칼라풀한 커튼으로 산뜻하게 보완해줬습니다. 보통 호텔인테리어를 보면서.. 집도 저렇게 심플하게 해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봤지만. 음식과 삶의 흔적들이 쌓이다보면.. 저런 분위기는 절대 유지 못하겠지요. 외국집들은 하나같이 높은 천장.. 바닥의 독특함과.. 카펫의 특색을 잘 응용할줄 아는거 같습니다.

16-4-1 시작은 기분좋게

오늘 일이 참 많았습니다. 금요일.. 1일.. 한달을 마무리하고 한달을 시작하는 날이죠.. 하루종일 참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걸 왜 내가해야 해?? 이런 생각이 들기전에 일을 진행시키고. 그 일이 끝날때쯤.. 나는 조금씩 더 긍정적으로 달라진다는 느낌에.. 웃으면서 일할수 있었습니다.. 분명 몇년전보다 쉬는날도 늘어났고.. 연봉도 늘었습니다. 삶의 여유는 내가 만드는거지. 누가 해주는게 아니에요.. 저도 물론…

16-3-31 마지막

한달의 마지막.. 예전에는 1년중에 가장 좋아하는 달이 언제냐고 물어보면.. 7월과 12월을 말했습니다.. 여름방학 시즌과. 12월 겨울방학 시즌 가장 재미있는 티비 프로그램도 하고.. 연말에는 뭔가 분위기 느낄수 있어서 좋았지요. 요즘에 가장 행복한 달이 언제냐고 물어보면 4월과 9월이라고 말을 합니다.. 4월은 봄이며. 덥지도 않고. 또 비가 많이 오지도 않고.. 좋아하는 프로야구의 개막과 함께 한가하니 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