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19 자기반성

가끔 그런생각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때까지의 삶.. 내가 선택할수 있는건지 강제적인 삶인지.. 세상에는 지금까지 내가 봤던 사람들보다 앞으로 볼수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언제부터인가 책임을 남에게 전가시키는거 같아.. 나에대한 싫망에 속상할때가 많이 있다... 대한민국... 돈만 있다면 살기 좋은 나라 아닌가.. 몸뚱아리 멀쩡한 성인이라면... 그래도 노력하면. 인간답게는 살수있는거 아닌가…

멈춰있는 레고에 대한 욕망.

정말 레고를 좋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꿈에서 차끌고.. 시골에 있는 문방구 다니면서.. 시스템시절 레고를 찾는. 이른바. 현실 꿈 모두 레고에 빠져 살았던 때가 있었죠.. 시간이 지나서 레고코리아 정식 샵이 생기고. 레고 열풍이 불어버리니깐. 마음에서 식어 버리더라구요... 어렸을때의 추억을 다시금 시작하자며.. 매니아 적인 기분이.. 누구나 다 하는 장난감이란 인식이 들어버리니깐. 그에 맞는 열정이…

분위기 좋은 공간의 사진들

틀에박힌 생각을 하게되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내가 있는 공간이 어수선해서 어딘가에 집중할수 없을때가 아닐까요 오늘 올리는 복사해온 이미지는 분위기 좋으면서 심플하고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사진들입니다. 집을꾸미는 요소중에 요즘에 패브릭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직물로 구성된 패브릭은 보는이로 질감과 안정감을 느낄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16-9-18 이유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다... 자기를 들어내는 노골적인 블로그는.. 결국 실속없는 속마음을 감추려는 모순이 아닐지 생각해보라고.. 똥같은 소리다.. 나는 공간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그래서 내가 있는 현실의 집이란 공간을 매우 중요시하고. 반대로.. 사이버 공간이지만. 이 블로그도 중요시 한다는 것.. 매일같이 일기를 쓰고.. 몇주에 한번씩 나의 모습을 기록하는건.. 지금볼때 그저 허세일지 몰라도…

16-9-17 이케아에 그릇이 들어왔네요

관련법때문에 2014년도에 들어온 이케아에서 그릇을 포함한 주방용품을 구매할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 얼마전부터 그릇과 컵등 주방용품들이 이케아에 등장했다는 소식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한번 날 잡아서 가봐야겠습니다. 예전에 여자친구있을때.. 자주갔던 곳인데.. 독립하고 나만의 공간을 시작하는 청춘과 신혼부부들에게는 그저 천국같은 곳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서울 경기도를…

16-9-16 기분좋은 날.

쉬는게 마냥 좋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어쩌면 매일같이 일하는게 익숙해서 그런지. 공허한 시간에 여유를 받아들이는게 어색할수도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후회할수 있는 이 공허한 여유... 막상 뷔페에가서 멍때리다가 나중에 눈물 흘리는 후회처럼.. 반복되는 이 삶의 시간을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습니다.. 맛있는 음식.. 여유있는 시간.. 이런날에 기분이 안좋다면 진짜~~ 사람자체에…

16-9-15 신세한탄

50% 인생을 살면서 여자 친구 지인 회사 모든곳에서. 내가 50%를 했는데. 상대방이 그러지 못하면..바로 정을 버립니다. 더 요구하지도 내가 얻어먹는 방식을 취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기브엔테이크가 확실하지 않으면.. 그냥 연락을 끊어버립니다. 이런 성격이 나타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대학교때 또는 군대.. 막 사회에 나왔을때.. 항상 당하고 사는…

16-9-14 시간은 흐르는구나.

살면서 가장 갑갑하게 느껴지는 생각이.. 내가 어렸을때 느끼던 어른의 심심한 모습을 내가 어른이 되어서 그대로 느끼고 있다는거다...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참 많이 부럽기도 했다.. 좋은집. 좋은차.. 취미.. 능력.. 제일 부러웠던건 혼내는 사람이 없다는 거... 내가 나란사람을 움직이는건데.. 생각보다 제어가 잘 안될때가 많이 있다... 움직이기 싫다... 또는 일할때 많이 힘들어서. 쉴땐 다른것도…

2016-9-14 한 낮의 여유

낮에 골방에서 음악을 듣다가 거실을 보고..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 큰 집도 아니지만.. 특별한일 없으면 계속 이곳에서 살수 있다는 그 안정적인 행복감이...너무나 좋았습니다. 30대 초반에는 나만의 집을 구비하면 정말 매일같이 웃으면서 살꺼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고.. 가족 친구 이런저런 사람들 걱정하다 보니깐. 즐거움의 본질을 잊어갔나 봅니다. 오늘따라 햇살이 너무…

16-9-13 귀찮다..

오늘은 정말 귀찮다.. 일기를 써야하는지 고민까지 할정도로.. 지금 키보드 치는것도 너무 힘들다.. 가끔 그런날이 있다. 아무 생각이 없는날..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그러려니 하고 좋은집에서 음악들으며 여유를 부려도..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정말 성격이 나쁜거 같다.... 예민하고 이기적이고.. 만나자고 하는 여자도 있는데.. 자존심 버리고 연락하는 여자들도 많이 있는데... 다 귀찮다..…

16-9-12 회복..

다시 예전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오전 오후에 어머님 얼굴을 꼭 봐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줄어들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괜찮냐고 물어보고.. 표정이라도 안좋으면 마음속에 겁을 지니고 살았죠. 5월에 암수술 하시고. 6월에 초기진단 받고.. 바로 일을 다시 시작하신 어머님을 보고.. 제 인생은 뒤로하고. 항상 어머님만 생각했습니다.. 다시 살찌시고. 무거운것도 잘 들으시고. 웃으시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을…

16-9-11 마음대로 안된다.

세상이 마음되로 안된다.. 내가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지만.. 나를 평가하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기에. 보상이 정상적일수도 없다.. 나의 결과가 객관적으로 높다고 한다고 .. 그게 또 내가 혼자 한건 아닐것이다.. 요즘들어 그런생각을 한다..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회사에서.. 모든사람이 열심히 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없고.. 좋은결과가 나온다고.. 열심히 한 사람이 수당을 받아가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