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29 결혼식

결혼식입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반복되는 삶에. 긴장감도 하나씩 떨어져 가는 기분을 아시나요.. 아직 30대초중반이지만... 니가 얼마나 살았냐고 물으실수 있으나.... 성인이라는 20대의 10년을 지나고.. 다른 30대를 달려보니깐.... 그래도 예전이랑 다르긴 많이 다릅니다.. 이제는 어느곳을 가던.. 주변의 신경이나 상황에 대한 공포가 전혀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 괜찮게 입어야…

2016-11-1 확실하다.

나는 확실하게 추운것보다 더운게 견딜만 하다.. 한달동안 25도에서 0도까지 바뀌는 다이나믹 코리아에서  살고있는 사람으로... 벌써부터 발이 시려온다.... 어제 주문한 온풍기는 왜 아직까지 안오는건지.. 물론 배달하는 기사분이 이 추위에 고생하겠지만. 바로 받고싶은 욕심은 양보하기에는 내 성격이 넉넉하지 못한거 같다. 얼마전에 회사에서 생각보다 큰 금액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절반은 카드할부한 금액들 선결제…

Saeco Xelsis Evo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HD8954/06

커피를 좋아하다 보니.. 집에서 간단하게 자동으로 원두를 느낄수 있는 머신을 찾아보다가 보게된 제품입니다. 처음 구매 금액으로 50만원 이하로 선택할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비교하다 보고.. 또 스테인리스 외관에 뭐하나 빠지지 않는 제품이라 생각했는데... 금액이 200이 넘네요.. 한번 구매하면 적어도 5년은 사용할수 있는 제품인지.. 백화점에 가서 실물한번 보고. 몇번 더 고민하다가 선택할지 안할지 모르는…

빈티지 데코.. 그리고 초록 식물

자주 가는 곳에 괜찮은 인테리어 게시물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빈티지 가구는 결국 나무.. 나무는 자연에서 나오는 식물이지요.. 오래된 흔적의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사물이 아름답고.. 코를 찌르는 듯한 향기와 온기가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가고싶네요 이 사진들에서 가장 흥미롭게 본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빗자루 입니다. 초등학교때 아니.. 저는 국민학교지요.. 반 뒤에 여러 빗자루가 놓여…

2016-10-25 파마…

오랫만에 미용실에 들려서 파마를 했습니다.. 어떤 스타일 원하냐고 해서.. 그냥 아주머니 처럼 꼬불거리게 해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일년에 한두번은 꼭 파마하는데.. 이 머리가 이제는 매우 익숙하네요 그리고 보니깐 저는 스타일의 변화가 없는거 같네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거 같습니다... 물론 늙어가는 세월은 피할수가 없지요..

세련된 어두운 모던 인테리어 집사진

우울하고 또는 추워보일수 있는 어두운 이미지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정서적인 문제 도 생각하기에.. 국내에서 이런 인테리어의 가정집은 보기 힘들겁니다 하지만 혼자 산다고 한다면.. 멋좀 부려보고 싶다면.. 세련된 까페의 느낌을 받고 싶다면.. 정말 엄지손가락 치켜 세울만큼 훌륭한 인테리어 입니다.

2016-10-24 오랫만에 ..

요즘에 일기를 쓰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불편한 응어리가 생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똑같은 일상의 하루를 기록하는건 습관보다는 답없는 과제란 느낌에 한달 전쯤 중지했었습니다. 그중 불편한 응어리의 크기가 줄어들었고... 좋은일들이 많이 생겨서 오늘은 기분좋은 일기를 쓸수 있을꺼 같습니다. 어머님이 암 수술을 하시고 5개월이 지나. 첫 정기검진을 받았습니다... 판독 결과가 늦어진다고. 약속된 검진 시간보다…

LEGO – 10255 Assembly Square (2017모듈러 신제품)

드디어 공개된 2017년도 모듈러 제품입니다 10주년 기념으로 아주 제대로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까페코너 모델을 좋아하는데.. 이번 제품은 그 모델의 오마주 개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쉬운 점은 장식해놨을때 결국 보이는건 외부 디자인인데.. 4000개의 브릭을 내부 공간에 너무 치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더 크고 색상이 안정적이었으면 좋았을터.. 너무 여러 색상을 믹스하다 보니…

햇살이 들어오는 작은 거실..

쉬는날 문을 열어놓고 집안 공기를 바꾸는 시간이 있습니다  낮11시...제 집에서 가장 집을 이쁘게 보여주는 시간입니다. 벌써 3년째 이집에서 살고 있네요... 처음에는 내 집이 생겼다고.. 완전 좋다고.. 행복하다고 소리 치고 살았는데.. 결혼하면 이 공간은 신혼생활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겠죠. 물론 결혼할 여자분도 없기에.. 벌써부터 걱정하기 이르긴 하지만요 이번년도에도 참 바꾼게 많이 있습니다. 거실…

빈티지 아파트 인테리어

인테리어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진도 참 좋아합니다. 이 사진은 참 구도부터 안정감까지 참 멋지게 찍은거 같습니다.. 넓은 식탁과 그 앞의 소품들 넓게 광각으로 찍었지만 이질적이지 않은 안정감.. 창문의 햇살 골방으로 들어가는 사다리. 그리고 멀리 보이는 문까지..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네요. 빈티지 스러운 낡은 느낌보다는.. 흰바탕에 등장하는 초록 식물들의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버리는 공간하나 없이.꽉…

LEGO – 21306 – The Beatles Yellow Submarine

레고사가 완전 미쳤나봐요.. 음악을 좋아하는 저에게 비틀즈와 레고의 콜라보는 절대 그냥 지나칠수가 없습니다. 10만원가량 하는 가격에.. 비틀즈 멤버의 피규어. 그리고 작은 잠수함 까지.얻을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생각보다 잠수함 모델의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꼭 입체 포스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번년도 필구 제품입니다.

myb 2016-10-6 요즘..

기록이란건.. 어쩌면 부질없는 행동일수도 있습니다.. 결과가 없는 과정을 기억한다고 해서.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인터넷에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놓고. 매일같이 일기를 쓰면서 느낀점은.. 생각보다 내 인생이 단조롭고. 별 변화가 없다는 겁니다.. 5년전 일기를 읽어보면서. 5년전 사진을 보면서.. 저땐 참 젊었는데 라는 말도안되는 감성에 빠져서.. 우울해하는것도.. 재미없습니다... 오늘하루 참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