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2 diary

학창시절 좋아했던 뮤지션중에 본조비라는 밴드가 있습니다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아이디도 존본조비나 본조비라고 해 놓고 살정도로. 그 밴드를 좋아하고 보컬의 외모또한 많은 관심사가 있었습니다. 오늘 그 밴드가 95년도 이후에 20년만에 한국을 찾아 왔습니다. 제가 나이가 33인데 참 웃긴게 95년도에도 본조비는 한물 갔다고 생각했거든요. 80년대 중반 런어웨이나 88년에서 92년도까지가 최 전성기고.. 보컬도 이제 높은음…

2015-09-21 diary

오전에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1층에서 살아서.. 1층에서 모든걸 해결할수 있지만 그래도 부모님 얼굴 한번이라도 보면.. 마음이 편해져요. 요즘에 기분이 좋습니다 가족들 건강도 좋고.. 다들 취미를 가지고 좋은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금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목걸이 반지 자랑을 하시는데.. 알뜰하게 사시면서.. 저축하셔서 취미도 즐기시고 보기가 너무 좋습니다. 아버지는 저랑…

2015-09-20 diary

할수있는걸 못하는건가. 안하는건가. 그래서 혜택을 받지못하면. 인정 해야하는건가 불만을 표현해야하는건가. 세상 사람들 다 비슷하다고 하지만. 요즘에 제가 제 스스로 제일 못마땅한 점이.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는 겁니다. 하루종일 일해도. 내 시간 스스로 놀아야 한다고. 잠을 줄이면서 까지 시간을 만들었던 예전을 생각하면. 지금은 너무 게으르고 불만투성이 입니다. 1시에 잠이 들고 6시에만 일어나도 사는게 가능한데. 꼭…

양키캔들 워머

양키캔들 정품인줄 알았는데..배송오고 보니 짝퉁. 같이 구매한 필립스 할로겐도.. 다른곳보다 비싸게 구매 제 인터넷 구매 인생에 이렇게 실패한 주문도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하게 되네요. 다시금 들어가니 정품이란 말이 없습니다.. 제가 잘못 구매한거죠 뭐.. 양키캔들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이 있습니다.. 불로 붙였을때는 공기를 태우기 때문에 습기도 조금 잡아줘서 좋은줄로 알았는데. 시큼하면서 조금 강하지만 넓게…

2015-09-19 diary

먼저 도착한 택배가 문앞에 놓여있고. 퇴근하고 맥주한캔 들고 같이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쓸쓸해 보일수는 있어도 지금 저에게는 가장큰 행복이자 즐거움입니다. 문을 열고 거실을 볼때..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 그 복잡한 심경과 여러 사람들의 정치적 행동들이 멀어지고. 진짜 나를 위한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것만으로 심리적 안정감이 풍만합니다. 아는 동료가 맛있는 커피라며 에소프레소를 몇잔 선물했습니다. 진하다며 몇잔…

2015-09-18 diary

20대 초중반 사람들이랑 대화를 해보면 뭔가 통하지 않는다고 느낄때가 많이 있어요. 티비를 안보고 영화나 가끔 재미있는 유투브 영상쪽만 보다 보니깐. 요즘 잘나가는 연애인이나 가수들을 모를때가 많이 있습니다 통통튀는 행동을 멀리하고..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멘트가 나오는거 보니깐 제 머리도 이제 콘크리트에 가까워졌나 봅니다. 어렸을때 티비는 바보상자라고 ,책을 읽으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문화생활을 안하게 되니깐.…

2015-09-17 diary

오랫만에 조카가 집에 왔습니다. 삼촌/ 안녕이라는 말에.. 너.. 닌자고 좋아하지? 삼촌집에 커다란 레고셋트 있다고 구경가자 하니깐. 눈이 똥그랗게 변해버리네요.. 손잡고 1층에 있는 저희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많은 레고 언제 줄꺼냐는 말에. 너 30살되면 준다고 하자.. 20살때 달라고 합니다.. 지금 7살인데.. 10살이라고 말 안하고. 왜 20살이냐고 물어보니 삼촌이 안줄꺼 같다고 ... 이제 단순한 대화를…

2015-09-16 diary

피곤했던 하루였습니다. 책상 리폼하랴. 아버지 포토샵 배운신다고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한게 이리도 저를 힘들게 할줄을 몰랐습니다. 1층 마당에서 나무 스테인 칠하다가. 장갑 벗고 2층 올라가서 아버지 포토샵 알려드리고 다시 1층 내려와서 작업하다가 방 들어가서 이것저것 가지고 나오고.. 그래도 날시가 참 좋은 날이라 가을기분 느끼면서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 거실에 있던 메인 컴퓨터를 스크린방으로 옮겼습니다 제일 많은…

오래된 책상을 리폼해보자..

당장 네이버에서 소프시스 책상이라고 쳐보자. 단돈4만원도 안하는 이 가성비 좋은 책상을 9년을 사용하고 아직도 버리지 못해서 리폼이라는 대책을 세우고 있는 저는 정말.. 벤스책상이나 장인가구 클로이 원목책상이 눈에 아른거렸지만. 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10만원 안쪽에서 만족할만한 리폼을 하기로 결정하고 재료를 선별했습니다. 문고리 닷컴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소품들을 보면. 다 사고싶습니다. ㅠㅠ…

빈티지 포스터를 직접 뽑아보자

집에 숨이 헐떡이는 오래된 프린터가 하나 있습니다. hp복합기 제품인데 나온 이후에 잘못 만들어서 빠른시일에 단종시킨 불후한 명 제품이지요 왜 잘못 만들었을까요?? 이 제품은 무한잉크가 완벽하게 인식되는 제품이기 때문이죠. 보통 프린터 업체들은 정품잉크를 판매하기 위해.. 프린터를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무한잉크라고 잉크통을 연결해서 무한으로 사용하는 방식이 나온 이후에. 많은 프린터 업체들이…

2015-09-15 diary

내일은 정말 바쁜 하루가 될꺼같습니다. 문고리닷컴에서 주문한 책상 꾸미기 아이템들이 도착하는 날이기 때문이죠.. 스프러스 판재4개에 타일까지. 다채롭게 리폼하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오늘은 한화가 지옥에서 겨우 살아돌아왔습니다.. 오늘지면 끝이었는데.. 그래도 2연승을 하게되니 기분이 상큼하네요 새벽에 고양이 소리에. 문을 열고 멍하니 있으니. 저기서 낼름 야옹하면서 저에게 다가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자주보는…

2015-09-14 diary

친구들끼리 술한잔을 할때면.. 다들 힘들다고 합니다. 연봉이 높아도 낮아도 다들 살기 빡빡하다고 합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연봉이 너무 낮으면. 포기해야 하는게 생긴다는 겁니다. 의료나 연애 집 ... 어느순간 세상이 물질만능이네요 어렸을때에는 또래들만 어울려 살기에. 다들 비슷한 사람들 끼리 어울리고 만나고 그랬는데.. 요즘세상은 온라인이 너무 광범위해서. 모든게 쉽게 보이네요.. 잘살고 싶습니다 정말 부자는 아니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