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편한점은 코트 하나면 해결이란 겁니다.
볼록 나온 배도 가려주고.. 얼마나 좋습니까..
오늘 퇴근하고 집으로 오면서 아이구야 뜻뜻하다 혼자 중얼거리다 들어왔네요..
정말 외로워 미치겠습니다...제 짝은 어디에 있는지
친구들 결혼소식이 아니라 이제는 출산 소식까지 들어야 하다니..
결혼식 봉투에서 이제는 돌잔치 반지까지... 미치겠습니다.
요즘에 커피를 많이 마셔요..
몸에 피가 흐르는게 아니라 카페인이 흐를정도로 퍼붓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텀블러를 하나 구매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다가 괜찮은 제품을 하나 찾았습니다.
아직 구매하지는 않았는데 가장큰 이유가 하나는 스뎅제품이라 뜨거운 커피 일 경우
맛을 변화시킨다는거. 그리고 너무 높은 가격이라는 겁니다.
4만원정도 하는데.. 누구에게는 아무런 가격이 아니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조금 높습니다.
그래도 광택이나…
엄청난 음질보다 디자인 퀼리티 장식용으로 끌리는 스피커 제품이 나왔습니다
120w 정격에 aptx 코덱지원 nfc까지 4키로의 무게에 스펙까지 모자른 감은 없습니다.
그러나 가격을 들으면 당황하게 되지요 79만원입니다.
몇번듣다가 카메라 테스트할때 이쁘다고 찍어줄 골칫덩어리로 전략할 상황이 오겠지만
더이상 이런제품을 아무생각없이 구매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 나이가 와서 그런지
말 그대로 그림의 떡입니다.…
영국 런던 허마제스티 극장 창작 이미지 입니다.
브릭은 58000개정도인데. 정말 디테일하며 조명까지 완벽합니다
이정도면 장난감보다 예술로 인정받을만 합니다.
개인적으로 탄색 색상을 좋아하는데 건물로서 가장 완벽하면 어울리는 색이 아닐까 합니다
극장표현력도 좋고 조명까지 있으니 정말 분위기 황홀하네요
넓은집에서 저런 레고 만들어서 진열해놓고 살면 너무나 좋을꺼 같은데…
기분좋은날.. 컨디션부터 모든게 환상적으로 맞아떨어진 그런 날
거울을 보면 어느날보다 멋져보이고. 무엇을 해도 자신감 만땅이던 날
그런 최상의 날이 딱 오늘입니다.
하지만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에서 데굴거리다 잠드는 그런 일과는 변함이 없지요.
고 김영삼 대통령이 서거하셨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IMF 하나로 지지율이 막판에 3프로도 안되는 최악의 대통령 이었다고 해도
돌아가셨을때 씁쓸한 마음이 드는 마지막 대통령이…
사실대로 솔찍하게 있잖아 원래는 말이야 나 할말있는데
등등등등등
뭔가 강조를 할때 사용하는 이런말들이 어느순간부터 오히려 믿음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솔찍하게 나 돈이 없어..
없긴 개뿔...
나 사실대로 너 좋아해.
좋아하긴 .. 개뿔..풀 뜯어먹는 소리.
길거리를 지나가다 몇년전 연락이 끊킨 친구를 만나게 되고
핸드폰 번호를 교환하면서 우리 언제한번 밥이나 먹자..
이것도 깨뿔.. 어색한 거짓말이죠..…
5년전에 알게되었던 여자분이 있습니다.
괜찮아보였지만..남자친구분이 있어서 사적으로 연락은 못하는 사람..
얼마전에 연락이 와서.. 남자친구분과 헤어졌다는 연락을 들었습니다..
성격이나 인품 모든것들이 마음에 들지만.. 한 남자와 5년을 사귀었다는 사실이 조금 걸립니다.
10년의 반은.. 참 긴 세월인데..
방금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해봤는데.. 저보고 오빠 술마셨어요? 하는데..
맨정신이라고 말하는 저도 웃기고. 갑자기…
무거운 사람은 올라가지도 못할 장치네요.
노출콘크리트와 원목 바닥이 심플하네요.
결혼전에 혼자사는 남자의 하우스로 정말 어울리는 집입니다.
빈티지 스럽지는 않지만
정말 심플하면서 깔끔한 아파트 인테리어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색상 보다 이런 검정 / 또는 나무 색상의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고급스러우면서 심신이 안정되는 느낌이에요
노출콘크리트 천장이 조금 차가워…
언젠간 잘될꺼야..
노력을 하면 잘될꺼야..
노력을 하면 잘하는게 아니라 잘해야 잘되는겁니다..
잘해서 잘된 사람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좋아하는 사람은 여유있고 편하고 욕심이 심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네요..
세상물정 돈욕심 심한 사람은 싫습니다.
누구랑 비교질 잘하고 열등감에 세상 감정적으로 사는 사람도 싫습니다.
요즘에 살면서 제일 많이 생각하는 단어는
참 피곤하다는 겁니다..
피곤.
생각이…
나이를 먹어갈수록 느끼는 서러움 하나.
얼마전까지 다들 우리 싱글이라며 자유를 외쳤던 무리중에 한명이
연락이 뜸해지고.
어느순간 결혼준비를 한다고 어색하게 행동하는 친구들이 생기고..
그 친구는 결혼을 하게 되고.
친구야. 우리 술한잔 하자 하면..
그 부인은 내가 아주 위험한 인물로 알고 남편을 통제할려고 한다는 거죠
그사람 결혼못하는 이유가 있다니깐..
어느순간 친구부인은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겁니다.…
제가 살면서 가장 바보같지만 고치지 못하는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있는걸 좋아한다는 거죠..
젊었을때 여행이라도 한번 더 가고..연애라도 한번 더 해야 하는데..
회사를 다니고 일을하며 퇴근을 하고 집으로 오게 되는 그 삶을.
전부로 인식해 버린다는거죠
회사 사장님이 저에게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니가 정말 나쁜 이유는. 알면서 안고친다는 거야...
여자친구랑 헤어질때도 저한테…
긍정 프로젝트.
한달동안 쓴 일기를 검토해본 결과
요즘의 저는 부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힘들어하면서 쫒겨살았던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힘든일도.. 엄청나게 괴로웠던적도 없었지만.
그 밍밍하게 나이먹어가는 삶 자체에 싫증이 나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월급을 받아도 돈이 한푼도 없다...
적금으로 몰아놓고.. 돈 없다고 투덜거리는 이 안일한 생각
좋은집에 살면서 적응하니 그게 그거라고 또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