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들어오는 작은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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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 문을 열어놓고

집안 공기를 바꾸는 시간이 있습니다  낮11시…제 집에서 가장 집을 이쁘게 보여주는 시간입니다.

벌써 3년째 이집에서 살고 있네요…

처음에는 내 집이 생겼다고.. 완전 좋다고.. 행복하다고 소리 치고 살았는데..

결혼하면 이 공간은 신혼생활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겠죠.

물론 결혼할 여자분도 없기에.. 벌써부터 걱정하기 이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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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에도 참 바꾼게 많이 있습니다.

거실 바닥에 예전부터 사고싶었던 카펫을 깔았고.. 희고 개성없던 싱크대에 스테인제질의 판낼을 붙여줬습니다.

공기청정기도 구매하고.. 공기순환기도 하나 장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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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구들이 여자사진 그만 붙이고 여자 만나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여자사진 집에 많이 붙여놓으면 꿈에라도 등장한다는 미신을 밑었는데.

그런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