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을 완성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주문한 판재와 재료들이 모두다 도착했습니다.
선반 판재는 월넛 색상으로 스테인작업을 마치고..하루정도 말린 이후에 와인잔 선반과 함께 벽한쪽을 담당하고
미리 주문한 벤치와 여러 아이템 소품으로 빈약한 방을 꾸며볼까 생각해봤습니다.
하루중에 가장 오래있는 장소이며
영화 컴퓨터 음악 그리고 가끔 낮잠까지 잘수 있는 그런 골방을 계획했는데. 생각만큼 나름 알차게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니깐 문고리닷컴에서 주문한 물품들이 90%는 되는거 같네요..집을 꾸미고 공간을 바꾸는 그 분위기만으로
사람의 감성이 좋아질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 행복을 자그만하게 느낄수 있어서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집을 꾸미는 재로중에 스프러스로 만든 선반을 자주 사용합니다.
원목 분위기도 생기고. 뭔가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좋습니다
또 선셋 블랭킷이라는 제품도 구매했습니다.
낮은 온도의 계절에 몸을 덮고있고 싶어서 선택한 제품인데.
벤치 위 가리개 역할을 하게되었습니다.
가리개의 역할은 영화에 더 집중할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벤치 위에 가리개를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해봤는데. 이것이 제 수준으로는 최선이네요
벤치에 앉아서 프로젝트로 영화도 감상하고.
책상에 앉아서 음악도 듣고..게임도 즐기고.
침대에 누워서 낮잠도 자는 그런 골방
침대 벤치 위쪽에 포스터 하나 더 붙이고
이것저것 더 꾸며보면. 그때 만족할만한 골방이 완성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