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5 diary

오래된 집에 사는 사람으로써 비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낡은 콘크리트와 그 틈새의 습기는 언제나 불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즘에 우리나라 가뭄이 굉장하게 심각한 상태입니다. 비좀 내려야 하겠지요..
우리집 주변만 빼고요..^^

트와이스라는 아이돌 그룹에 빠질꺼 같습니다.
나는 그런 연예인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나라는 일본 아이가 너무나 이쁘고 귀엽네요

골방을 완성했습니다.
하나씩 꾸며가는 이놈의 작은집 인테리어는 끝날 시간이 없네요..

편하긴 합니다
사랑하는 여자가 없어도.. 관심이 가는 여자가 없어도
연락하는 인연이 없어도..
사랑받는다는 욕구보다. 누굴 신경써야 한다는 걱정이 없어서.
편하긴 합니다.
외로움따위보다. 걱정의 집중도가 높은걸 보면
전 연애하기에는 부족한거 같습니다.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이 더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저는 이삶도. 만족합니다.

한국시리즈를 합니다.
핵심멤버가 빠진 1위 삼성과. 그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을 보는것은
언제나 흥미롭습니다.

이제 쌀쌀해지네요..
가을타는 요즘보다는 차라리 추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