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9 DIARY

사교성이 부족하다기 보다. 다른사람과 엮이는 그 피곤함을 싫어했습니다.. 도움이 되는 사람들과는 연락하고.. 나의 도움을 필요한 사람에게는 연락을 피하고.. 누구의 도움이나 연락이 나에게는 피해가 된다는 인식.. 아직까지 그 타고난 습성은 고치지 못하고 있지만.. 젊음이 점점 수그러 들땐. 결국.. 나의 믿음도 무너지고. 다른사람들의 능력과 감정이 필요하다는 생각. 순간순간 그냥 달라져라.. 뭔가 하고싶은게 있으면…

22평 소형 아파트의 인테리어.

집의 크기는 상관이 없습니다.. 내가 있는 그 생활반경을 최적의 공간으로 만들수 있다면. 혼자사는 싱글에게는 . 그 평수라는게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죠 저는 이런 컬러가 돋보이고. 빈티지 스러운 나무 가구들이 등장하는 집들을 좋아합니다. 바닥의 타일이 참 이쁘네요... 민트색 블루의 연한 느낌의 컬러는 언제나 세련되었네요 저희집 화장실 인테리어가 아직 부족한데.. 시간나면 화장실도 이 사진들 처럼…

2016-02-18 DIARY

요즘에 구매하고 싶은 물품들이 또 생겨버렸습니다. 풀프레임 카메라 렌즈.. fe 35.4 1.4 160만원정도 하는거 같은데... 다음달 정도에 구매할꺼 같습니다. 카드값을 없애버리고 싶은데. 이상하게 대형제품 구매한 이후에. 할부기간이 끝나면 뭐든지 만들어서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사람의 심리가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이번달 끝나면 월급인상이 이뤄진다고 하는데.. 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센티브도…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영화 제목이 아니에요.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의 결혼식. 예전에는 내 여자 였지만 이제는 남을 떠나서.. 다시는 연락못하는 사람이지요.. 결혼하기전에는 다들 감성적인지...  잘지내냐는 연락으로 자기 상황을 알리네요..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나를 좋아해줬던. 내가 좋아해줬던 사람.. 이 큰 세상에서 기억속에 존재하는 사람들...이란. 어쩌면.. 참 소중한 사람들이란거... 기분 좋네요... 그래도 행복하게 사는…

2016-02-17 DIARY

꼬들꼬들한 라면 면발이 생각나는 오늘 입니다. 몸에 안좋은거 알고.. 부작용도 확실한 인스턴트 라면.. 소화불량 . 얼굴은 삐질 여드름까지.. 참아야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오늘 저녁은 신라면2개를 끓여서. 계란과 함께 할겁니다. 시간이 흐릅니다. 그리고 지나간 시간은 돌릴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에서 학생에서 청년에서 아저씨까지.. 어느순간.. 또 누군가는 저어게 할아버지라고 하겠지요...…

2016-02-16 DIARY

사이나 링고라는 일본 뮤지션이 있습니다.. 몇달 모르고 생각조차 않했는데. 꿈에 등장을 해버리네요... 군대에서 참 음악을 많이 들었습니다.. 군대에서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하면.. 이해가 안가실수도 있습니다. 저는 보직이 사이버피시방 관리병이었습니다.. 문제는 군대 피시방을 설치하고.. 셋팅만하고. 운영은 안했다는거죠. 노무현 전대통령일때였는데... 2년동안 실제로 운영한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2016-02-15 DIARY

퇴근하고 집에 올때 .. 참 좋습니다 좋은 음악. 좋은음식. 따듯한 차... 그리고 꾸물거리는 땀에 찌든 몸을 뜻뜻한 물로 샤워하고 개운하게 하루를 마무리 하는 시간.. 다시 추워졌습니다 휘날리는 눈발을 보면서. 내일 출근할때 쌓이지는 않을까 걱정하는걸 보면 저도.. 이제 평범한 성인 아저씨중에 한명이네요. 내일은 또 새벽에 회의를 하러 나갑니다. 제 파트는 요즘에 좋은 성과를 내고…

2016-02-14 DIARY

1년중에 가장 빨리 지나가는 달은 1월 2월 3월부터 느슨하게. 지나가는 시기가 5월 6월이 지나가고 7월이 오면. 어느순간 10월이 다가오고 가을바람 맞다가 바로 겨울을 맞이합니다. 이렇게 1년 4계절이 지나가는 시기에. 내가 사랑할 사람 내가 기다리는 사람. 내가 기억하는 사람 내가 원하는 사람.. 그 사람들이 점점 줄어든다는 생각을 하다보면. 문득 서운한 마음이 들때가 있습니다.. 저는 남에게…

2016-02-13 DIARY

컨디션이 좋을때가 있습니다 밥을 먹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허기가 지지 않는 상황 아무리 뛰어다니고 정신없이 일을 해도. 눈에 다크써클이 안생기는 시기. 그런 시기를 전성기라고 하지요.. 저의 전성기는 언제였을까요.. 지금이라고 말을하고 싶지만. 저는 21살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음악 한곡 3분남짓에 팔굽혀펴기를 100개씩 하던 그때.. 하루에 음악을 20곡을 들으며 자연스럽게 생기는 근육들 그런…

2016-02-12 DIARY

저는 회식이 싫습니다. 사람들이 제 속마음 다 숨기고. 그냥 모여서 시간 보내는 그 시간... 어색하게 즐겨야 하는 그 순간들이 너무나 답답합니다. 그래도 그 회사 구성원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따라주는 술은 달콤하기만 합니다. 회식메뉴로 낙지찜을 먹었는데.. 진짜 맛없었습니다. 이런 메뉴를 고른 장급 임원은 정말 ... 답이 없네요. 오늘은 12일 금요일 저녁... 별의별…

2016-02-11 DIARY

새벽부터 회의를 하러 나왔습니다. 어제밤에는 3시간도 못잔거 같습니다 참 불편한 잠자리.. 11시에 잠이 들어야할 상황이 이런저런 생각들때문에... 잠이 늦어지고. 그 늦어진 잠이.. 개운하지 못한 상황에 일어나게 되었고. 그렇게 나왔네요.. 가끔 놀랄때가 있습니다. 평소에 기억에 없던 친구들이 추억들이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다가 어느순간 기억속에 생생하게 그림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2016-02-10 DIARY

타이밍이 있습니다. 하루에 딱 30분의 시간 그 시간에 일기를 쓰지 않으면. 하루하루 흘러버려. 3~4일이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넘으면. 일기쓰는걸 포기하게 됩니다 무성의하게 날짜를 채우는 그런 단어들이 아닌 최소한 하루를 생각해보고.. 특이한 일들이 없더라고. 그 날을 떠올릴수 있다면.. 매일같이 이곳에서 흔적을 남기는 취미가 어느순간에는 소중한 보물로 인식될겁니다. 1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