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4 오랫만에 ..

요즘에 일기를 쓰지 않았습니다.. 마음에 불편한 응어리가 생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똑같은 일상의 하루를 기록하는건 습관보다는 답없는 과제란 느낌에 한달 전쯤 중지했었습니다. 그중 불편한 응어리의 크기가 줄어들었고... 좋은일들이 많이 생겨서 오늘은 기분좋은 일기를 쓸수 있을꺼 같습니다. 어머님이 암 수술을 하시고 5개월이 지나. 첫 정기검진을 받았습니다... 판독 결과가 늦어진다고. 약속된 검진 시간보다…

LEGO – 10255 Assembly Square (2017모듈러 신제품)

드디어 공개된 2017년도 모듈러 제품입니다 10주년 기념으로 아주 제대로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까페코너 모델을 좋아하는데.. 이번 제품은 그 모델의 오마주 개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쉬운 점은 장식해놨을때 결국 보이는건 외부 디자인인데.. 4000개의 브릭을 내부 공간에 너무 치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더 크고 색상이 안정적이었으면 좋았을터.. 너무 여러 색상을 믹스하다 보니…

햇살이 들어오는 작은 거실..

쉬는날 문을 열어놓고 집안 공기를 바꾸는 시간이 있습니다  낮11시...제 집에서 가장 집을 이쁘게 보여주는 시간입니다. 벌써 3년째 이집에서 살고 있네요... 처음에는 내 집이 생겼다고.. 완전 좋다고.. 행복하다고 소리 치고 살았는데.. 결혼하면 이 공간은 신혼생활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겠죠. 물론 결혼할 여자분도 없기에.. 벌써부터 걱정하기 이르긴 하지만요 이번년도에도 참 바꾼게 많이 있습니다. 거실…

빈티지 아파트 인테리어

인테리어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진도 참 좋아합니다. 이 사진은 참 구도부터 안정감까지 참 멋지게 찍은거 같습니다.. 넓은 식탁과 그 앞의 소품들 넓게 광각으로 찍었지만 이질적이지 않은 안정감.. 창문의 햇살 골방으로 들어가는 사다리. 그리고 멀리 보이는 문까지..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네요. 빈티지 스러운 낡은 느낌보다는.. 흰바탕에 등장하는 초록 식물들의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버리는 공간하나 없이.꽉…

LEGO – 21306 – The Beatles Yellow Submarine

레고사가 완전 미쳤나봐요.. 음악을 좋아하는 저에게 비틀즈와 레고의 콜라보는 절대 그냥 지나칠수가 없습니다. 10만원가량 하는 가격에.. 비틀즈 멤버의 피규어. 그리고 작은 잠수함 까지.얻을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생각보다 잠수함 모델의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꼭 입체 포스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번년도 필구 제품입니다.

myb 2016-10-6 요즘..

기록이란건.. 어쩌면 부질없는 행동일수도 있습니다.. 결과가 없는 과정을 기억한다고 해서.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인터넷에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놓고. 매일같이 일기를 쓰면서 느낀점은.. 생각보다 내 인생이 단조롭고. 별 변화가 없다는 겁니다.. 5년전 일기를 읽어보면서. 5년전 사진을 보면서.. 저땐 참 젊었는데 라는 말도안되는 감성에 빠져서.. 우울해하는것도.. 재미없습니다... 오늘하루 참 즐겁게…

민감한 남자의 골방

집을 돌아다닐때..걸을때 발의 감촉이 좋아야 합니다. 그러다보니깐 장판보다는 타일. 타일보다는 직물의 카펫을 선호합니다.. 혼자있을때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지 않은 방이기에. 책상 의자에 앉았을때 좋아하는 취미를 쉽게 해결해야 합니다. 퇴근하고 딱 2시간.. 그 2시간을 이방에서 항상 보내고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한잔 올려놓고. 음악듣고 게임하고 블로그하고. 웹서핑하고. 때론 향초나 캔들 올려놓고.. 멍때리기도…

화려한 보헤미안 인테리어..

살면서 느끼는 당연한 이야기. 눈이 즐거우면 행복하다.. 행복한 장면을 상상하고. 그 상상의 감정을 고스란하게 마음으로 느낄수 있다.. 그 마음을 느낄수 있는 공간까지 가지게 된다면...참 얼마나 좋을까.. 오래된 집은 아름답지 못하다는 말은 잘못되었다.. 낡음은 곧 편안함이다.. 오늘 퍼온 자료는 칼라가 아름다운 보헤미안 인테리어 사진이다.

Review – 75827 Ghostbusters Firehouse Headquarters

해외사이트에서 퍼온 고스터버스터즈 건물 리뷰입니다. 구매했지만 아직까지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다.. 저 많은 브릭 저 두꺼운 설명서 시작은 어렵겠지만 막상 시작하면 또 재미있게 만들겠지요.. 예전에 만들었던 10197 소방서 건물과 매우 비슷합니다.. 80년대 영화를 재미있게 시청했던 추억이 있는 분들에게 레고와 영화의 콜라보는 피할수 없는 지름길입니다. 리뷰를 보는것만으로 만든 느낌이 드네요.

16-9-24 10월10일

숫자한번 묘하다 10월10일.. 어머님의 암 수술 뒤.. 첫번째 정규검사가 있는 날이다. 가끔 술도 드시고 일도 잘하시고. 건강하시지만.. 한번 암세포가 생겼다면.. 모든지 조심하고 신경써야 하는건 당연한거다. 무뎌진다.. 어머님이 암 선고를 받고. 입원을 하시고 수술을 받은 그 모습들이. 현실에서 추억으로 점점 밀려나가고 있다... 그래서 겁이 난다. 다시 환자복 입은 모습을 보게 될까봐... 집에 가고싶다고…

16-9-23 단순하다

나이를 먹어가니깐 그렇더라...하는 소리들. 하지만 경험해보고 부모님의 모습을 다시금 생각해보니깐. 사람은 변화가 없으면 결국 부정적으로 바뀐다는 생각이 맞다고 느껴진다. 안정적인 생활을 최고로 중요하게 여기지만.. 안정적인 생활이 길어진다면. 무료한 삶에 대한 의문을 풀어버릴수가 없다. 그것이 또다른 스트레스와 삶에 답답함을 얻어준다고 하니깐 세상이란건 어려운거다. 내가 지금 두려워하는 단어는 지겹다라는…

16-9-22 욕심이 사라진다..

불만은 어디에서 생길까. 물론 욕심이다... 사리사욕 줄일수 없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불만은 생길수 있고 그 불만은 결국 건강을 지우게 된다.... 기대치를 낮춰라.. 남에게 내가 어떠한 존재일까 걱정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다. 결과는 내 입에서 나오는게 아니다. 객관적인 것이다. 그냥 즐기고.. 웃으면서 살자.. 해맑게 행복하게 살다보면.. 모든게 해결될 것이다. 오늘 화재보험을 하나 들었다..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