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남자의 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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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돌아다닐때..걸을때 발의 감촉이 좋아야 합니다.

그러다보니깐 장판보다는 타일. 타일보다는 직물의 카펫을 선호합니다..

혼자있을때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지 않은 방이기에.

책상 의자에 앉았을때 좋아하는 취미를 쉽게 해결해야 합니다.

퇴근하고 딱 2시간..

그 2시간을 이방에서 항상 보내고 있습니다..

따뜻한 커피한잔 올려놓고. 음악듣고 게임하고 블로그하고. 웹서핑하고.

때론 향초나 캔들 올려놓고.. 멍때리기도 하고…

34살.. 남들은 연애하느냐 결혼하느냐 정신없지만.. 저는 아직까지 싱글 스타일이 몸에 굳어서.

이 2시간에 의지해서 고된 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