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0 정말 기도합니다.

하루에도 오만가지 잡다한 생각때문에.. 다중 인격 모드가 발동 되고 있습니다.. 저는 저에 대해서는 미련없이 대담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별 욕심이 없다는 거죠.. 유년기 청년기 성년을 지나면서. 저 하나쯤 컨트롤 하는 능력 같은것은 잘 배워 놨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실수하거나. 큰 잘못도 없이. 돈관리 건강관리. 감정관리. 무난하게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잘 못하는…

2017-3-19 밀린 일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루에 하나의 이야기를 써보자 그날의 일기를 써보자 그날 있었던 일상을 적어보자..다 똑같은 말이지만.. 힘든일이 생기고.. 기다릴 날이 생기니깐.. 일기를 쓰고푼 마음도 사라져 버리더라구요. 문뜩.. 힘든 하루..걱정하는 그날 이란.. 날도..365일중에 하나일뿐.. 그 하루의 결과에 대한 걱정때문에. 사소하지만 중요하게 생각했던 하루의 기록을 적는 일을.넘어가는…

2017-3-18 점심식사

가끔 점심식사를 할때마다 생각나는 현실이 있다... 딱 맛있게 먹기에는 만원이 드는구나. 만원이면 갈비탕에 녹두 정식. 낙지 갈비탕에 오징어 튀김. 편육정식등 깔끔하게 배를 채울수 있는 고 담백 음식을 맞이할수 있다. 나는 고기가 좋다.. 그런데 가끔 갈비탕이나 설렁탕 뼈다귀 해장국에 고기가 랜덤으로 들어가 있을때가 있다. 그래서 기분이 안좋을때에는 절대 탕 종류를 먹지 않는다 기분 안좋은데. 고기까지…

2017-3-17 이야기.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은데 추억이란 이름으로 계속 생각하고. 다가올 시간은 언제든지 변할수도 있는데.. 두려운 마음에 걱정을 하고.. 바로 보이는 이쁜 사람들.. 맛있는 음식. 좋은 음악. 아름다운 시간을.... 그 과거와 미래의 이야기로 지나치게 영양가없는 순간으로 날려 버린다.. 오늘부터 나는 보이는 것만 생각하고자 하는 콘트롤 게임을 할려고 한다 순간을 즐기자.. 걱정은 끝이 없다.. 모든 이야기가…

2017-3-16 아침이 좋다..

오전 일찍 2층에 올라오면. 구수한 음식냄새와 햇살이 담긴 봄의 기운을 느낄수 있어서 참 좋다... 어머님의 덕담과.. 아버지의 잔소리.. 1층에서 씻고 올라오지 2층에서 씻는 이유는 뭐냐는 그 불편한 이야기 1층 수도요금 가스요금 아까워서 그런다고 말하는 이 솔찍함.. 그렇게 한시간을 보내고. 다시 1층에 내려와서 보내는 그 한시간.. 간단한 게임도 하고.. 운동도하고. 음악도 듣고. 출근하기전 2시간 일찍…

2017-3-15 긍정의 힘

오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회사 장급 회의라 새벽에 일어나서..출근해야 하고.. 다음주 금요일날 어머님의 재검사가 남아서. 불안도 하지만. 이렇게 힘들어하고 기운빠져봤죠...변할껀 없다는 생각... 세상은 결국 물 흐르듯 흘러가는 것이고... 그 흐름이 중요하지 물은 결국 사라지게 되어 있는 것이죠.. 괜찮다고 하는데.. 나만 인상쓰고 우울해봤자.. 변할건 없다는 결과..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게 어렵지만..…

2017-3-14 정신차리자.

내인생은 나의 것.. 우리 어머님의 좌우명이다.. 지금 일하시는 이유는 있는 돈 쓰기 싫고 새로 벌어서 그 돈 다 즐기는데 쓰고 싶어서 라는 말.. 어머님이 나 결혼시킨다고 모아 놓은 돈이 있다고 하셨다... 그 돈은 건드리기 싫어서.. 내돈 내가 벌어서 쓰고 싶다고 누가 주는 돈 싫다고 하시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슬프기도 하지만. 그 생각.. 내가 그대로 닮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한달에 버는 돈 .…

2017-3-13 이런걸 괴롭다고 하는구나.

오늘 난 잘못을 했다.. 어머님의 결과가 당연하게 좋을께 뻔하다는 생각에 같이 병원에 가지를 않았고.. 두번째 뭔가 이상한 결과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도 바로 병원에 가지를 않았다.. 암이라는 병은 진짜 사람을 미치게 한다.. 일단 아프지 않아도 상황은 심각할때가 많다.. 검사를 다음주에 하고 그 다음주에 결과를 이야기 해준다. 결국 앞으로 20일 정도는 불안하게 지내라는 시간의 아픔을 선물해주는 것이다. 작년5월에…

2017-3-12 컨디션

모든 삶은 멘탈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힘든일을 해도.. 사상이 행복하면 그 일은 쉬운죽먹기. 멘탈이 약하고 걱정꺼리가 많으면 그 쉬운일도 부담이 생기고 귀찮아 진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만 마냥 편하지는 않다. 내일 어머님의 검진결과가 나오는 날이기 때문에.. 멘탈이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날은. 되도록 다른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나의 불안정한 모습을 누군가에게 보여줄 필요도 없고 감정은 결국…

2017-3-11 새벽까지 여자랑.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한 여자분이랑 통화를 계속 할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겁니다. 취향이 비슷해야 하고. 부담스럽지 않아야 하고 꾸밈 스러운 이야기를 포장하지 말아야 가능 합니다. 솔로로 늙어가는 상황에서 이정도로 깊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존재가 된 것에 대한. 기분은 말로 표현할수는 없습니다. 똑같은 일상이 다르게 느껴지는 시점이 오게 되고. 낭만이란 단어가 생각 나는것을 보면.. 뭔가 대단히…

원두 – 레스트빈 스페셜블랜드

원두 상태로 주문해야 하는데. 실수로 갈아서 주문 받아서 처음에 멘붕이 왔지만. 제가 사용하는 전자동 가찌아 브레라 제품이 갈린 원두 가루도 넣어서 사용할수 있어 겨우 쿵딱뛰는 심장을 부여잡을수 있었습니다.. 스타벅스 원두만 먹다가.. 일반 로스팅 업체의 싱싱한 원두커피가 생각나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향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뒷맛이 달달하니 아메리카노가 괜찮습니다.…

가벼운 지갑을 위한 올인원 – 티악 LP-P1000

2014년도에 나온 이 제품을 지금 소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갑자기 생각났기 때문이죠 일단 70~80년도에 나올법한 레트로 디자인을 꼽을수 있습니다 실제로 80년도에 집에 하나씩 구비하던 그 오래된 유물,, 집구석 밖의 가까운 전파사에 쌓여있을뜻한 올드한 디자인입니다. 그러나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티악이 소개하듯.. 현대판 있는 기술은 다 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