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는 발코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은. 뭘 해야하는 시간이 아닌 그냥 아무일 없는 저녁노을을 보면서 멍하니 있었던 시간들이에요.. 어렸을때 저녁 5시쯤 되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서 카메라들고 하늘을 보던 버릇이 있습니다. 바람 살살불고. 시원한 공기를 느끼며. 보내던 시간들. 그러다보니 발코니에 대한 욕심이 있습니다. 지금 사는곳은 주택이고 옥상 뷰 자체가 그렇게 좋지 못해서.. 예전같은 느낌은…

2015-09-26 diary

한화의2연승.. 참 야구 모르겠습니다. 얼마전까지 그냥 포기하는 분위기 였는데 로저스와 탈보트의 2연승은 참 꿀같은 상황을 만들어 주네요. 오늘은 추석연휴 둘쨋날 입니다. 정말 달콤하면서 힐링하는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어머니께서 포도 원액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집에 있는 꿀이랑 합쳐서 천연 음료수 만들어 놓으면..참 좋겠네요. 마동석 주연의 함정이란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일단 이 영화는 절대 커플이 보면 안되는…

세련미 넘치는 빈티지 인테리어

이런 인테리어는 깔끔한 벽이 필수입니다. 아마 벽지가 더럽거나 하면 빈티지가 아니라 복잡함이겠지요. 이쁜 그릇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했는데.. 저 이쁘장한 무늬와 다양한 색감의 도기들은 정말 매력덩어리 자체네요 자주가는 사이트에 괜찮은 이미지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오래된 느낌의…

2015-09-25 diary

오래전부터 알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번 한화시즌의 선수중에 로저스 선수를 좋아합니다. 투수를 좋아하고. 강한 속구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까지 못던지는게 없습니다. 오늘 강타자 넥센을 상대로 완봉승을 장식했네요 sk에가 삼성을 잡아서. 2게임차가 유지되었지만.. 5강은 힘들어 보이네요.. 명절만 되면. 오래전 친구들이 생각이 나서. 가끔 통화를 할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늙어가도. 목소리만큼은 예전 그대로네요.. 에휴…

MY HOUSE 2015-09-25

당분간 더이상 뭘 추가하거나. 뭘 교체할 생각이 없습니다. 1년동안 정말 제 취향 그대로 만들어보자가 계획하고 집을 꾸며봤는데. 이제 아쉬움을 뒤로하고 큰 가구들 구매는 중지하였습니다. 그래도 자잘하게 소품들 모으는 재미는 존재합니다 추석연휴 첫날 오전은 집청소를 진행하였습니다.. 집돌이 모드라. 영화시청하고 음악감상하고 맛난음식먹고…

2015-09-24 diary

롯데가 더블헤더 2연패를 하고 나니.. 다시 한화에게 희망이 생겼습니다 내일 로저스 이겨주면. 그 희망의 불꽃이 조금더 환해지겠지요. 오늘은 추석연휴 직전입니다. 집이 큰집이고 2층에 친척분들 모이는 상황이라 저는 1층에서 조용하게 문닫고 있기를 기원합니다. 결혼하라는 압박감이 점점 부담스러워 지네요. 오늘 친한 형님이랑 저녁에 커피한잔 했습니다 남자둘끼리 스타벅스에서 캬라멜 마시는 기분 참... 연애를 안하고…

2015-09-23 diary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그 내용과 비슷한 현상이 야구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보기 안좋은건. 성적이 좋으면 감안할수 있는 내용들이 낮은성적으로 인한 폭발적인 비난과 인격모독이란 사실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세상 사람들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저사람 인격적으로 나쁜사람이다.. 하지만 일은 잘하니깐 이해해줘야 한다. 이해하긴 무슨..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내일만 출근하면 이제 추석 연휴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연애하기 진짜 힘드네요

저는 의지하는걸 별로 안좋아합니다.. 내가 문제가 생겼고. 그것에 도움이 필요하면. 필요한 사람에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연애는 감정의 문제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피곤한 일들이 많다는거죠.. 지금도 여자를 만나고 싶고. 연애를 하고 싶지만. 항상 연애를 하다보면 답답할때가 있습니다. 여자는 참 이상한거 같습니다. 내가 실수를 해도. 좋아해줄때가 있고.. 내가 잘해도 싫어할때가 있습니다. 너무 잘해주면 지겹다고 그러고..…

극장방에서 오랫만에..

영화를 시청하거나 음악을 듣는것도 여유가 있을때나 가능합니다. 회사 생각. 인생. 건강..여러 고민들때문에. 취미생활도 참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오늘 오랫만에 제집에 있는 작은 극장방에서 콘서트와 영화를 몇편 시청했습니다 좋네요.. 그냥 공간에서 기기들을 가지고 놀고. 테스트하고 윈도우 깔아보고. 마냥 좋네요

2015-09-22 diary

학창시절 좋아했던 뮤지션중에 본조비라는 밴드가 있습니다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아이디도 존본조비나 본조비라고 해 놓고 살정도로. 그 밴드를 좋아하고 보컬의 외모또한 많은 관심사가 있었습니다. 오늘 그 밴드가 95년도 이후에 20년만에 한국을 찾아 왔습니다. 제가 나이가 33인데 참 웃긴게 95년도에도 본조비는 한물 갔다고 생각했거든요. 80년대 중반 런어웨이나 88년에서 92년도까지가 최 전성기고.. 보컬도 이제 높은음…

2015-09-21 diary

오전에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1층에서 살아서.. 1층에서 모든걸 해결할수 있지만 그래도 부모님 얼굴 한번이라도 보면.. 마음이 편해져요. 요즘에 기분이 좋습니다 가족들 건강도 좋고.. 다들 취미를 가지고 좋은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금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목걸이 반지 자랑을 하시는데.. 알뜰하게 사시면서.. 저축하셔서 취미도 즐기시고 보기가 너무 좋습니다. 아버지는 저랑…

2015-09-20 diary

할수있는걸 못하는건가. 안하는건가. 그래서 혜택을 받지못하면. 인정 해야하는건가 불만을 표현해야하는건가. 세상 사람들 다 비슷하다고 하지만. 요즘에 제가 제 스스로 제일 못마땅한 점이.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는 겁니다. 하루종일 일해도. 내 시간 스스로 놀아야 한다고. 잠을 줄이면서 까지 시간을 만들었던 예전을 생각하면. 지금은 너무 게으르고 불만투성이 입니다. 1시에 잠이 들고 6시에만 일어나도 사는게 가능한데.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