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7 늦은밤 집사진을 올리며

최근 일주일
시간 날때마다 사진기를 들고 집을 찍어봤다…
새벽에 일어나서 빛이 들어오는 새벽에도.
햇빛이 빛추는 맑은 오전에도
공간이란 언제나 다른느낌을 전달해준다.

요즘에 다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항상 해골이란 소리를 듣고 살았는데
40대가 되니깐 몸에 기름이 낀다..
배는 나오고 턱은 사라지고. 허리는 통짜다
다리는 짧은데 손도 짧다..
그래도 예전에는 지나가는 거리에 빛춘 거울속의 내가 마음에 들었는데.
이제는 영 꽝이다.

중문도 해야하고 에어컨도 장만해야하고
정수기도 설치해야 한다.
할껀 많은데. 몸이 굳어있다..

지친건지
게으른건지

다시 작년 11월로 돌아가면
과연 내가 이 아파트를 다시 매매할수 있을까..

무모한 도전은 언제나 용기를 필요하고
지나고 보면 별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