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일어나서 면도를 하고.. 이놈의 수염을 다 뽑아버리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흐느적 거리며 외출할 준비를 하고. 거울을 보면서. 한컷 찍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벌써 33.. 20대 중반부터 셀카를 가끔 찍으며. 이 블로그에 올려보며.. 비교를 해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늙었을까.. 아직 괜찮을까… 아직 어려보일까.. 내년에는 무슨 모습일까…
이 개인홈페이지의 제 모습들이 5년 10년 20년 뒤에 보면서…
지금 이 게시물을 올렸을때를 추억하겠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기전의 모습은 행복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