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5 diary

50년뒤에 오늘로 가고싶냐고 물으면 당연하다고 말하겠지요

80인생보다는 30대 인생이 당연 좋기 때문이죠.

하지만 10일뒤에 오늘로 가고싶냐고 말하면 노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사랑니. 감기 여친과의 트러블 무기력증 모든게 들어있는 종합 바이러스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여친은 하루종일 일하고 힘든 상황에서 데이트할 시간에 잘하면 못만난다는 그런 소식은 불쾌했을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나도 섭섭하다고 되받아치는 모양새는 마냥 행복할순 없겠죠.

그냥 오늘은 그렇게 흘렀고 지났습니다.

점심은 갈비탕 7000원 지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