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책상을 리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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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네이버에서 소프시스 책상이라고 쳐보자.
단돈4만원도 안하는 이 가성비 좋은 책상을 9년을 사용하고
아직도 버리지 못해서 리폼이라는 대책을 세우고 있는 저는 정말..

벤스책상이나 장인가구 클로이 원목책상이 눈에 아른거렸지만.
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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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0만원 안쪽에서 만족할만한 리폼을 하기로 결정하고 재료를 선별했습니다.
문고리 닷컴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소품들을 보면. 다 사고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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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원목 스프러스 1600 선반 x4개..
집에 스테인이 많이 남아있어. 저렴한 판재를 구매해서 스테인칠해서 바니쉬하면
책상으로도 사용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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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랜덤타일..
나무 판재만 올려놓으면 조금 심심할꺼 같아 타일도 구매했습니다.

대형 타공판.. 그리고 자석.
타공판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자석을 이용해서 빈티지 스러운 포스터나
메모장. 여행다닌 사진들을 붙여놓으면 좋을꺼 같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풀때기
개당 5000원 정도 하는 풀때기.
자연산이 아니라 인테리어 용인데.
삭막한 책상에 뭔가 상큼한 기분을 불어 넣고 싶었습니다..

거실책상에 제일 좋은 컴퓨터와 스피커가 있습니다.
실제로 극장방에 있는 시간이 제일 많아서.
오래된 책상도 리폼할겸. 고가의 제품들도 극장방으로 옮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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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고 나니깐.
증말 증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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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무 판재가 하나가 남았습니다..

침실에 세워봤어요. 나무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깐. 집이 나무세상이네요

사진찍다가.. 거실이랑 레고방도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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