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기에 무섭지만 끌리는 소리의 값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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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다시 스피커와 앰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신이며 육체의 피곤을 잠재울수 있는 단 몇시간의 음악감상이지만..
그 즐거움은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저의 레고방에서… 책상 앞이 아닌.
침대에서 앉아서 들을수 있는 고 음질의 기기들을 찾다가
최근에 엘락의 am150 이란 엑티브 스피커를 구매하였습니다

화려하고 이쁜 기기들을 좋아하는 제가.. 음질 만을 위해서 정말 못생기고.. 뚱뚱한 스피커를 구매했다는
사실이 대견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지금도 책상 옆에 놓여있는 하만카돈의 GLA55 라는 화려한 스피커를 뒤로 하고.
환상적인 음질의 뚱뚱한 스피커인 엘락을 들으며… 이 글을 쓰다보니…
이쁘면서 음질까지 정말 좋은 스피커는 어디에 있는지.. 그저.. 멍하니 생각만 해봅니다.

엘락과 짝궁을 맞춘 usb dac는 3년전에 구입했던 스타일 오디오의 케럿 hd1v제품입니다..
스피커에 비해서 너무나 초라한 dac이라. 뮤질랜드의 Monitor 03 US 제품을 구매할까 고민하지만..

이왕 구매할꺼.. 린데만 dac까지 눈을 높여보고..
소리는 다단계보다 무서운 환상이라 생각하고… 다시금 생각을 접어봅니다…

16만원짜리 dac 콩도 탈락 .. 10만원짜리 프로디지 큐브도 탈락… 16만원짜리 사블 hd dac도 탈락..
하지만 8만원짜리 스타일 오디오 hd1v는 합격..

오늘 주문하는 뮤질랜드의 Monitor 03 US 제품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기대중입니다.

독일제 스피커와 중국제 dac의 만남이.. 어울릴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