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뒤죽박죽입니다.. 너무 많은사진을 올릴려고 하니 섞여버렸습니다.
10251입니다. 예전에는 레고 모델 넘버링을 다 외우고 다녔는데.. 이제는 힘들어서 그런 행동은 못합니다.
은행입니다. 2380개 브릭이며 박스만 봐도 행복하네요 피규어는 5개 금액은 23만원입니다…
1번 봉지의 내용물들입니다. 예전에는 넘버링이 없어서. 브릭하나 찾기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예전보다 어렵지 않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1번부터 4번까지의 봉지들입니다. 큰 봉지안에는 타일이나 1×1작은 브릭들이 뭉쳐있습니다.
뒷박스입니다.. 옆에 탐정사무소와 페르시안레스토랑 이 있네요..
이 모듈러 시리즈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나오는 시리즈로 단종되어서 구하기 힘든 모델도 존재합니다..
밑판은 탄색입니다. 시작하기전에는 솔찍하게 재미보다. 이걸 언제 다 만드냐는 생각만 들뿐입니다.
보통 다이렉트로 하면 6시간정도 걸리고 사진 찍고 차마시고 음악듣고 화장실 들낙거리면.
8시간정도 만드는거 같습니다 쉬는날 거의 하루종일 이것만 한다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대망의 첫장입니다.. 피규어 하나 소개하면서 브릭분해기 또한 친절하게 사용법을 알려주네요
첫번째 봉지에 들어있는 피규어입니다.. 스마일 기본 토르소가 나름 반갑게 나는 명품이야라고 알려주는거 같네요
요즘 나오는 레고들은 다양한 표정의 피규어들인데. 과거 예전 아주 오래전. 피규어의 기본표정이 저 스마일입니다.
언제나 시작은 타일입니다. 바닥을 맨들맨들하게 만드는 작업으로 한번 꼬이면.. 다 뜯어내야 하기에.
꼭 설명서 보고 눈 집중해서 잘해야 합니다.
신형 타일 브릭입니다. 세련되고 이쁘지만… 예전의 맛은 없네요.. 색감이 너무 이쁘고 부드럽습니다
레고 머니입니다. 초록색 지페인데.. 터덕터덕있는걸 보니 그냥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네요.. 은행 답습니다.
금고와 은행의 아기자기한 모습입니다..생각보다 금고가 너무 디테일해서.. 놀랐네요.
2번 봉지에는 저 2 피규어가 들어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저 왼쪽 여자 피규어가
금고를 터는 악당 케릭으로 변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를 금고털이범으로 만들텐데
댄마크는 그런게 없나봅니다. 진정한 남녀평등 사회입니다.
처음에 스타벅스인줄 알았습니다. 이 고퀄리티로 인쇄된 창문 브릭을 다양하게 구매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까페같은거 만들때 딱 이쁘장하니 좋습니다.
오른쪽 밑에는 세탁소로 들어가는 오픈문입니다.
유럽의 건물들을 모티브로 해서 그런지 문양이나 그런것들이 중세시대 기사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들면서 이게 뭔데 이리 많은 브릭과 정성을 다하게 만드나 하고 물음을 가졌는데…
이거 대박입니다. 한쪽 세탁기에 돈을 넣으면 반대쪽 금고에 들어갑니다. 돈세탁이라는 말이죠.
이렇게 구성하고 알차게 만드는 디자이너는 정말 천재입니다..
3번째 장입니다. 피규어가 2개 들어있네요,. 왼쪽의 아저씨는 뭔가 있어 보입니다. 높은사람 같아 보여요
사장실인가 봅니다.. 역시 높은사람 맞네요… 벽에 사진 의자 책상하며. 참 멋스럽습니다
레고를 오래하다보면 레고도 점점 발전한다는 느낌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확실하게 같은 부품이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플하고 더 고급스럽고 더 정확한 표현을 해주고 있습니다.
2충 건물 모습입니다. 1층 디테일을 조금 감추고. 그 브릭으로 한층더 만들수 있을텐데.
너무 아기자기하게 가는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네요….
하나 더 사라는 말씀인지…
4층은 옥상이며 지붕. 그리고 샹들리에를 표현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습니다.
완성되었습니다.
흰색바탕의 모듈러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너무 어울리네요..
10년이 지나서 흰색이 약간 때가 끼고 변색이 되면. 건물이 더 디테일하게 변할꺼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한층 더 올려서 나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나머지는 뭐 다 만족합니다. 디자이너 제이미가 이번에도 참 심사숙고해서 완성한거 같습니다.
내년에 나올 모듈러를 뒤로하고 오랫만에 레고하는 재미에 빠져서.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