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추가했습니다 레고방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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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랑할껀 레고 딱 하나입니다..한칸을 더 올리고 레고 3개를 더 추가했습니다..

얼마전에 내방의품격 방송 작가님께서 레고방 사진을 방송에 출현시키면 어떠냐는 물음에.

뭐라도 받고 허락을 했어야 했는데. 그냥 꽁으로 허락을 해버렸네요.

역시나 레고 금액이 비싸다는 인식때문에. 이친구 레고 몇천만원치 있네요 라고 말하는 방송이 나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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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모듈러 레고와.. 제 창작레고들이 아름답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너 34살까지 뭐하고 살았어라고 물어봤을때..

나 레고 이정도 있어라고 말하는 사람은 될수 있어서 조금은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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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레고방에 자주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레고를 자주 만드는것도 아니에요..

그래도 뭔가를 할수 있고. 뭔가를 모은다는 건 참 좋은거라는 걸 요즘에 느끼는 중입니다.

이사갈때. 연애하고 결혼하게 되면.. 저 레고들을 그대로 둘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조카가 매일같이 노리는데. 그 공격을 계속 막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별의별 생각들이 다 들어요..

2007년 20대 중반이후에 시작한 레고생활인데..

그때 만들었던 건물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보관한다는게. 어렵긴해요 먼지가 쌓이는것조차 이제 그대로 둡니다.

내년에도 신제품을 구매하고..

다시 예전처럼 창작 레고를 만들어서. 이 공간에 더 많은 레고들이 들어설지는 모르겠지만

들어가서 멍하니 보는 그맛…

그 맛이 아직까지는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