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병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책상을 좋아하고 그 공간을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20살때부터 구매하던 전자제품을 중고로 처분하지 않고. 창고에 고이 모셔둔걸.
2014년 집 장만과 함께.. 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원목 책상에. 차가운 알루미늄 케이스와 기계식 키보드.. 그리고 환상적인 스피커..
방을 돌아다니며.. 오늘은 어떤 컴퓨터로 음악을 들어볼까 하던 환상도.. 막상 시간이 흐르다 보면.
짐으로 느끼게 되고.. 처분을 해야하는 생각도 들게 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 삶이 나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