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가장 오래 있는 공간이 이 골방입니다.
레고방은 가끔 레고할때나 들어가고. 안방은 자기전에만 들어갑니다.
이곳 골방의 공간이 마음에 안들어서 오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원래 처음에는 스크린 앞에 공간이 있었고. 침대가 뒤로 물러나 있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스크린을 통해서 영화를 보는게 편하다는 착각을 한거죠.
사람은 앉아서 뭘 볼떄 제일 집중이 잘된다는걸 나중에야 꺠달았습니다
누워서 보면 금방 졸려져서 뭔가 집중하기 힘들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침대를 밀어서 스크린 앞으로 옮기고 뒷쪽에 주문한 국민 벤치를 넣어둘 예정입니다.
공간을 활용할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되는게..
평소에 움직이는 동선에 그 공간이 포함이 안되면. 버려진다는 겁니다.
예전에는 스크린앞에 공간이 있었지만 그 곳은 말 그대로 버려진 공간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반대쪽으로 공간이 생겼습니다.
거실에서 항상 들어올때 만나게되는 동선이기에 살려진 공간입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침대를 벽에 붙여놨었는데. 살짝 옆으로 빼서.. 선반을 올려놨습니다..
문고리닷컴에서 스프러스 선반과 국민 벤치 물건을 시켰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는 완벽하게 완성될 공간입니다..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