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이상의 지름은 없을꺼 같아.
두달동안 스피커만.. 한. 5번 사서.. 거기에 외장 사운드카드도 3개나 구입.
난 이상하게 중고로 파는 행동을 싫어해..기계지만. 내영혼이 다른사람에게 가는 기분??
그래서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스피커도 많이 있어…
승지가 선물로 주었던.. 기계식 키보드.. 그리고 델 키보드…
키보드는 보통 10년 이상 쓰니깐.. 아마.. 30대 후반까지??? 그사람 생각이 많이 나겠네.
까다로운 내 귀를 만족하게 해줬던.. t40 스피커..
피콜로나 인티머스. 보스 같은 기계랑은 귀가 잘 맞지 않나봐
난 찰랑거리는 고음과.. 해상도 높은 음을 좋아해서 그런지. t40이 딱 좋은거 같아
오늘의 바탕화면은.. 조금 일본적인 감각의 레드 바탕과.. 양키 걸의 모습.
버려져 있는 스피커가 너무 많다..
노트북용 스피커 t20
잠자는 숲속의 공주 카시오페아 뉴 가을
한번듣고 아버지께서 버리라고 하신 2060
군대에 있을때 구입한 째즈 oem 데닉스 m51의 위성 스피커..
넷북의 활용.. 그런거 없음.
레고 장식장.. 프린트 해서.. 뒤에 배경좀 만들어야 겠어
소장하고 싶어서 구입한 dvd들.
주성치 서유기를 vcd로 힘들게 구입했던 1999년
그리고 얼마후 dvd가 나왔지.
그리고 얼마후 블루레이가 나왔어.
점점 화면은 커지고. 생동감 있는 음질과 영상의 기품속에…
그 매체는 그대로 멈춰있는데..
그 영상을 보는 내 모습은..점점 늙어가고 있네..
세상 뭐 다 이래..
요즘에 잠이 잘 와..
보통 누우면.. 5분안에 잠이 드는거 같아..
그래도 나 성격이 좀 많이 좋아진거 같아
예전에는 너무 세세하고.. 민감해서. 고민이 있거나..신경이 날카로우면
누운상태에서 한 2시간정도를. 고민하다 잠들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공부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자니깐..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삶이 아닌. 나를 위한 삶…
그래서 행복하다..
언제나 멈출수있고. 언제나 다시..시작할수 있으니깐…
저기 키보드 밑에 뭐라고 쓰여있는지 아나..
볼때마다 웃음이 나와..
기분도 좋고,, 그냥..
처음에는 지울려고 열심히 노력도 해봤지만
절대 안지워지게 노력하면서 글 적었던 그사람 생각하니깐.
이게 뭐야 라며.. 눈물도 흘렸지만.
지금은 그냥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