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식 정가는 449,900원입니다
요즘 레고회사가 고가 제품을 출시하는것에 맛좀 들인거 같습니다.
뭐만하면 50이네요..
일단 디즈니 상품의 가치와 레고의 합작 프로젝트 라는 점에서..
금액이 무시무시할것이란 예상은 예전부터 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멋지고 완벽한 제품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뭔가 기분 나쁘게 느껴지는 제품이라.. 오늘은 비평좀 할려고 합니다.
저는 레고제품을 볼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 하나는 스티커의 유무와..
스티커가 포함된다면.. 어느정도의 비율을 유지하나 하는 점입니다.
명품 레고 일수록 화려한 프린팅이 스티커가 아닌 브릭으로 제조된다는 점 꼭 알아야 합니다.
일단 이 제품은 스티커가 대박 많습니다.
피규어는 뭐 괜찮습니다.
파랑색 단색이 살짝.. 촌스럽지만..
미키마우스는 우리 할배들의 토이였기에…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피는 멋지네요.
앞니까지 사출할수 있는 기술이란건 참 아름답습니다.
기차는 조금 단조로운 디자인입니다.
이 제품만의 독특한 매력보다는 누가 만들어도. 만들수 있는 디테일 이란 점..
10194 에메랄드 기차의 환상적인 완성도와는 다르는 뭔가 만들다 고삐 풀린 듯한 모양입니다.
참 색상 따로 노네요..
80년도 중반에 집에 있던 브릭으로 30분안에 뚝딱할수 있는 디테일입니다
사진속 기차 제품에 저 스티커들.. 완전 혐입니다.
건물인데.. 건물같지 않은 모양..
집에 남아도는 브릭으로 중측하라는 레고사의 배려인지.
제품 2개 구매해서 건물로 승격시키라는 지갑 헌터의 욕심인지..
만들고 나면 이쁘겠지만. 우와 하면서 뿌듯한 느낌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스티커..
공간의 감성적 매력은 괜찮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정도 만들어 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러분 50만원입니다.
전 안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