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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를 만들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작을 하면.. 그래도 뭔가 나만의 작품?? 이 생겼다는 만족감이라도 있는데.
이 거지같은 자동차를 만드는 제 나이가 30이란 사실도 기가막히고.
이걸.43000원이나 주고 샀다는 사실이 더 가슴이 아프기도 하네요
레고하면서.. 재미있다 유치하다. 기분좋다. 등. 별의별 생각이 다 들지만..
오늘같이 기분 더러운적은 없었는데. 처음이네요.
모델이 조금이라도 괜찮았으면 했는데.. 남는건 아이언맨 피규어 하나뿐입니다.
사진을 보세요… 저게 뭡니까. 저게 43000원이에요..사진 안찍었으면 딱 5분이면 만들어요
앞으로 저런 레고 살 돈이 있으면 고기 사서 먹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