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25 세면대 스트레스

세면대가 막혔습니다 1층이 아니라 2층 부모님 화장실입니다.. 제가 절대 세면대에서 머리감지 말라고 했는데... 제 부탁은.. 귀찮은 아이의 잔소리쯤으로 여겼던거 같습니다.. 이놈의 강박증.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어떤 방법으로 세면대를 뚫을까하는 걱정겸 계획을 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뚫었냐고요? 물론 실패했지요. 일단 도전은 내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토요일 입니다. 날씨도 좋고.. 마음도…

16-03-24 운수좋은날

정해져 있는 행복.. 퇴근하고 느끼는 포근함.. 샤워하고 나오는 개운함 잠들때 무뎌지는 피곤함.. 내일을 기다리는 기대감 이런 행복들이 매일같이 다가옵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합니다.. 사람들끼리 감정싸움에 힘들어.. 멘탈이 붕괴되는 순간에도...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저 운수가 다가오기에.. 저는 언제나 참을수 있습니다.. 오늘은 목요일입니다.. 일주일중에. 제일…

16-3-23 바라보는 시선

오늘은 혼자 이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아메리카노 한박스랑 향초가 필요해서 갔던 곳인데.. 생각보다 맛나는 음식도 많이 있더라구요,, 오렌지 치킨도 한마리 가지고 와서 맛나게 냠냠했습니다. 날씨 참 좋습니다. 봄기운 느껴지는 3월인데.. 제 님은 어디에 있는지.. 참 찾기 힘드네요.. 4월이면 시범경기가 끝나고.. 이제 정규리그가 시작합니다 그 좋아하는 야구가 드디어 시작하는데.. 작년보다 제작년.. 그 전보다.…

16-3-22 즐거운 하루

오늘 옥상에 올라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옥상 방수하는데.. 200만원 이상 들어가는데 하도 중도 상도를 다 해가며 깔끔하게 처리했는데.. 160만원에 끝냈습니다. 이럴땐 정말 지인이 좋습니다... 올해부터는 비가 얼마나 온다고 해도..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2층 부모님집 도배도 완벽하게 되었습니다 실크로 30평안쪽인데.. 160만원에 짐 있는 상태에서 완료를 했습니다 서비스로 어머님 방은 마루로…

움직이는 삶

돈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시간과 경험이다.. 눈이 보이는 순간까지 아름다운 또는 보지 못하는 환상을 봐야하고 맛을 느낄수 있는 순간까지 맛나는 음식들을 찾아봐야 한다... 결국 사람은 시간과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다.. 사람을 만나는것도 경험이다.. 내 마음속에 있는 그 콘크리트 같은 공식은 결국 경험앞에 무너질 것이다.. 오늘은 화요일이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회의에 참여했다... 솔찍하게 예상했던…

16-03-21 연락이란거

아무 감정없이 연락하는 사람들...... 지인이라고 하지요.. 친구도 아니고. 직장에 관련된 사람도 아닌 그냥 연락하는 사람들... 정보를 얻는 수단도 아니고.. 힐링을 얻게되는 사람도 아닌. 그냥 핸드폰에 저장되어서 의미없는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그런사람들의 존재가 요즘따라 신경쓰여서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이성관이 확실합니다. 내가 설레이는 사람인가 아닌가.. 그런 사람과 연락을…

16-3-20 새벽부터 저녁까지

새벽부터 저녁까지 정말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집 도배하는 날... 아주머니 네분이 오신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새벽부터 가구들 옮기고.고생좀했습니다 집이 엉망이라.. 아버지랑 어머니와 함께. 집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먹고 출근을 하긴 하는데.. 참 오늘같은 일요일날 도배하고 정신없는데.. 부모님 두고 젊은 아재가 출근을 한다고 하니. 왜이리 서글플까요.. 일 열심히 하고. .퇴근하는데. 발걸음이 참…

2016-03-19 DIARY

하루종일 심기가 불편한 휴일입니다.. 당장 내일 일요일날 2층 전체도배를 합니다... 문제는 집기나 의류 가구가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도배를 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적어도 가구를 옮길수 있는 사람들이 와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아주머니 네분이 오신다고 하는데.. 이건 무슨 상황인지.. 착잡하기만 합니다.. 미래로 시간을 돌릴수 있다면. 월요일 오전으로 돌려버리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새집같은 분위기의 모습에..…

미련함 삶

공포증이라고 말하면 미련하겠지만.. 전 걱정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이성을 만날때도 걱정을 많이 합니다 마음에 안들어하면 어쩌지.. 내 컨디션이 안좋은데... 어쩌지.. 그런 부질없는 걱정이.. 많은 이성을 만날수 있는 기회를 걷어차 버렸습니다. 집에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사실 빚도 아니지요... 아버지께서 전세끼고 건물을 구매했습니다.. 그 전세... 빚이라고 생각하니깐 너무 큰돈으로 생각…

여유있는 남자의 싱글 하우스

30~40대 여유있는 싱글이 좀 멋지게 살면.. 이런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상상이 가는.. 그런 집입니다.. 창밖의 나무들도 이쁘고.. 심플하면서 넓은 공간의 활용성도 좋네요 불필요한 높은 가구들이 없고.. 소품의 역할이 극대화 되어 있습니다. 청소하기 힘들텐데 라는 걱정을 해보지만. 그것은 한국인의 습성.. 보기만해도 행복해지네요.. 외국집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조명/ 타일/카펫 이…

2016-03-18 DIARY

또 하나 생겼습니다.... 2층 도배는 어머님의 단독계획이었다면.. 옥상 방수작업은 아버지의 단독계획입니다.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아버님께서 부르십니다. 아들.. 2층 옥상 방수작업한다.. 가을에 제가 외벽 옥상 작업한다고 했는데.. 무슨 방수작업이요?? 사돈어른 건물 옥상 작업했는데. 인부들이 싸게해준다고 소개받아서 진행한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해야죠....^^ 사돈어른은 저희 누님의…

2016-03-17 DIARY

돈이란건 참 재미있습니다. 없으면 더 쓰고 싶고.. 어차피 모아봤자 얼마 안되니깐. 다 쓰게 되는데. 얼마정도 이상 모이니깐.. 더 세세하게 아끼게 되네요... 제 성격에 카드할부금이 0원이 되는 날이 온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그만큼 사고싶은걸 참을수 있는 인내심도 늘어났다는 것에..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적금 타면.. 아버지에게 선물 하나 할려고 합니다. 젊었을때 밴드생활 하셨던 아버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