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에서 일어나서..

오늘은 쉬는날.. 아침에 일어나서 멍하니 창문을 바라 봤습니다.... 내집에서 내방에서..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시간을 즐길수 있다는거. 그것은 정말 행복한 겁니다... 하루에 시작을 하고 하루를 끝내는 이곳.. 출근을 하기 위해... 쉬기 위해.. 언제나 일어나면.. 항상 같은공간이 저를 반겨줍니다. 이곳에서 벌써 3년이 다가오네요.... 가끔 간단한 게임도 즐기고.. 음악도 듣고..…

16-4-28 제안

살다보면 몇가지 제안이 올때가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가.. 거래처 직원이나 간부들을 만날때... 우리회사에서 필요한 인재인데.. 같이 일할 용의가 없냐는 물음.. 저는 용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욕심이 별로 없습니다.. 어느정도 이상 .. 내가 원하는 삶이면... 더 하고자하는 욕심보다 지금의 삶을 지키기 위한 욕심이 더 커지기 때문에. 리스크 자체를 두려워하고 .. 안정만을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16-4-27 공기청정기

사고싶은 아이템이 생겼습니다.. 습도 온도 향기 먼지등.. 세심하게 환경을 중요시하면서 살다보니. 이놈의 공기청정기가 눈앞에서 아른거립니다.. 일단 필요없을꺼야 라고 참고 있지만 어느순간 거실에서 구동될지 장담못하겠네요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요즘에 퇴근하면 게임을 합니다.. 내가 보통인 남자와 다르게 즐기지 못하는게 몇가지 있다면서 술 담배 게임을 자주 등장시키는데..... 게임이란거 솔찍하게 시간 죽이기에…

비비드한 공간의 빈티지

조잡한걸 좋아합니다. 조잡하지만 더럽지 않고. 복잡하지만 단순해보이고 칼라가 살아있지만 세련되어진 그 모습들이 좋습니다.. 사람이 살고있는 집의 공간을 꾸밀때에는 모든지 자기맘대로는 할수없습니다. 같이 사는 가족들의 영향력도 무시할수 없기 떄문이죠.. 오늘 올리는 이런 공간의 삶을 혼자가 아닌 애인과 같이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체적으로 키가 작은 가구들이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게 하고. 여러 칼라가.…

16-4-26 이상한 정신

지금은 2016년이다..그리고 4월.. 가끔 잠을 깊게 못자서. 꿈속에서 헤맬때가 있다... 꿈을 남들보다 잘 기억하는 편인데.. 자주꾸는 유형의 꿈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나는 34살인걸 알고 있다.. 그런데 무대는 2004년 군대시절로 돌아간거다... 그때 한참 같이 생활했던 군대 동기들이 그대로 등장하고.. 내가 있는 장소도 7사단3연대가 있던 강원도 화천이다. 자각몽이라고 한다. 내가 꿈속에서 내가…

16-4-25 정신건강

월요일은 일주일중에 제일 힘든날입니다. 화요일 새벽에 과장급 회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문서들도 많다보니 또 화요일날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월요일 저녁은 실질적으로 없다고 보는게 정신건강에 행복합니다. 퇴근하고 오면 집이 정말 좋습니다 미친듯이 집에서 향초 키워놓고 이방 저방 다니면서... 힐링하는 재미가 너무나 행복하네요.. 이러다가 정말 자칭해서 솔로로 인생 마무리 하는거 아닌가 하는…

16-4-24 힘들지 않다

나는 가끔 혼자 이런말을 한다 솔찍하게.. 진심으로.. 다른사람에게 말할때에는 변명일수도 있지만 내가 이시간에 혼자 생각할때에는 .. 이것은 진실일 경우가 많다... 요즘에 힘드냐고 물어보면..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말 힘드냐고 혼자 나에게 물어보면 아닐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할때도 있다. 인생의 전성기가 언제냐고 물어본다면  20대 중반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지금이 제일 살기 편하다... 집도…

16-4-23 좋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상황이 좋습니다. 이런 좋은 환경에 사랑하는 애인이 없으니 얼마나 슬픈지 아시나요.. 회사 연봉이 올랐습니다... 7월이면 적금기간이 끝나는 시기가 옵니다.. 집도 안정화되었고.. 옥상 방수도 끝냈습니다.. 이제 비가 아무리 내려도 걱정이 없습니다. 갑자기 예전에 불안정할때 사귀던 여자친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작년 5월쯤에 헤어진 여자... 지금까지 모은 돈 부모님 건물 전세금 빼주고. 리모델링…

16-4-22 정직하게 살자..

요행을 바라고 살수는 있어도. 그 요행이 오지 않는 현실에 싫망할 필요는 없다... 당당하게 살고 싶다는 거다. 예전에 오래전에  사람들을 만날때.. 컴플렉스때문에 이것저것 거짓말을 한적이 있다. 집이 부유하지 못하지만. 부유해 보이는 모습에 조금 잘난척도 해보고.. 그러다보니 내 수준의 사람보다 항상 큰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삶을 유지하지 못해.. 사랑하지만 좋아하지만. 내가 헤어지자고…

엔틱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어쩌면 젊은이의 취향에는 부합할수 없는 인테리어가 될수도 있습니다. 빈티지같은 변형된 세련미 보다는 고풍스러운 이런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집의 80%는 벽지에서 나온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그만큼은 이집에서 벽지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심플하면서 최소한의 가구만 등장하는 이런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싶습니다.

16-4-21 걱정되는게 있습니다.

신체가 물론 건강하지만. 어렸을때부터 시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녹내장이던 백내장이던.. 분명 눈에 무슨 일이 있을꺼 같은데.. 저는 바보같이 병원에 가볼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요즘들어 그럽니다. 컨디션이 안좋거나.. 음식을 제대로 섭취를 못하면.. 눈이 뿌옇게 보이면서 글씨조차 읽을수 없을 정도로 변할때가 있습니다.. 가긴 가야합니다... 문제는 잘 보이고 싶은 욕구가 없다는 겁니다. 또렷한 세상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