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6 행복합니다.

걱정들이 모조리 해결되는 하루였습니다 첫번째 어머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10년동안 힘들게 고생하셨는데.. 절대 아프다는 말도 안하셨던 어머님. 그래도 아들 모르게 병원가셔서 예약하시고 수술까지 하신다는 말을 듣고.. 아들 무심하게 만들었다고 속상했는데.. 그래도 성공적으로 끝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두번째. 6년전에 받은 유플러스  공유기를 찾았습니다.. 어머님 소원이 채널 많이 나오는 티비…

16-5-5 유플러스가 뿔나게 합니다.

기가인터넷 070전화를 사용하는 우리집.. 언제부터인가 어머님께서.. 집에서 tv도 안나온다고 뭐라고 하시는 스트레스를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유선도 없고. 공중파만 나오는 환경은 티비를 사랑하는 유저에게는 크나큰 고통이겠지요.. 할수없어서. 이번에 3년 지나서 재약정 할겸. 유플러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셋톱박스 포함해서 티비도 신청하겠다.... 상품권 얼마줄수 있냐고.. 12만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 듣고...…

패턴 디자인의 아름다움

인테리어에 가장중요한 요소가 뭐냐고 물으면,,,, 바닥과 벽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바닥이 세련되면.. 어떤 가구나 소품을 올려놔도.. 분위기가 유지될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사진들을 3년전에 봤다면.. 지금 제가 사는 집의 그런 특색없는 바닥을 선택하지는 않았을텐데라는 아쉬운 소리를 몇번씩 하게 됩니다. 빈티지 레트로. 인더스트리얼등.. 분위기에 취한 이런 집들을 보면. .환상적인 안정감을 가지게 됩니다.

16-5-4 걱정되서 잠을 못자겠습니다.

6일날 어머님이 작은 수술을 하신다고 합니다.. 걱정할까봐 말도 안했다고.. 그러시는데.. 속상한건 둘째고. 정말 걱정되서 맘이 너무나 심란합니다. 친누님은 별거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마취하고 하는 수술인데. 별거 아닌게 어디있나요... 6일날 오전에 회사 회의 참석못할꺼 같다고 부탁드리고.. 어머님이랑 같이 병원에 갈려고 합니다... 4일입니다.. 쉬는날이지만 평소보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16-5-3 엄마

어머니라고 표현하지만. 언제나 저는 엄마라고 부릅니다.. 오늘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디 아파도 병원한번 안가시는 부모님이라. 항상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산부인과 다녀왔다고 피검사했다고 자궁암 검사도 하신다고 하는데.. 엄마 이야기 듣고 갑자기 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친누나는 여자들 다 주기적으로 병원 다니고 검사한다고 걱정 말라고 하는데 출혈이 있다는 이야기 듣고... 보통 일 아니면 병원도…

16-5-2 갈등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사람간에 갈등이 생기고 그 갈등의 중심에 저란 사람이 들어가 있는 겁니다.. 전 정말 그런 행동을 싫어합니다.. 객관적인 표를 보고 다른 생각을 한다는거... 사원이 잦은 지각을 하고 그 지각때문에. 회사가 피해를 본다고 한다면. 그 문제의 사원은 인사평가나 다른쪽으로 반드시 피해가 돌아가야 합니다. 열심히하는 사람에게 보상이 돌아가지 못한다면. 못하는 사람에게 피해는 반드시 돌아가야…

16-5-1 가정의 달 시작입니다.

일단 작년 5월은 저에게 안좋은 기억이 되었던 달이었습니다. 헤어짐을 느끼게 되고.. 커플에서 솔로로.. 그 길이 1년 넘게 유지될지 정말 모르던 한 해였거든요. 5월14일 제 생일 몇일 다음에 이별을 하게되었는데...잊을수 있나요... 당연 못잊지요. 이번년도 5월은 정말 기분좋고 행복한 날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은 좋습니다 컨디션 만빵에.. 기분도 좋고. 하루 참 알차게 잘 보냈습니다...…

16-4-30 달의 마지막…

마지막이란 단어 정말 무섭지 않나요? 요즘에 자기전에 누워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20대에는 30대가 되면 지금보다 더 잘생겨지고 여유도 있어지고. 모든환경이 잘 될꺼라는 기대감.. 그러다보니 누군가와 사랑을하다 헤어져도...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다 못받아도. 부모님이랑 싸우고 시간이 지나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10년이 더 흐르고 지금 느끼는 건... 부모님이 젊음을 잃어버리셨다는 것..…

16-04-29 오늘

금요일.. 오전에 갈비 곰탕 시금치 밥 점심에 김치찌게.밥 저녁에 갈비 곰탕 시금치 밥. 쉬는 당일날보다 쉬기 전날 밤이 더 좋은건. 왜 그럴까요..?? 늦잠잘수 있어서.. 오늘은 늦은시간까지 내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 자유. 그 자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애 일할때. 조금은 더 긍정적으로 조금은 더 맘 편할려고 노력합니다. 하루에 10시간은 일을하면서 보내는데 그 일하는 시간을 고통으로 생각하고. 하루에…

침실에서 일어나서..

오늘은 쉬는날.. 아침에 일어나서 멍하니 창문을 바라 봤습니다.... 내집에서 내방에서..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시간을 즐길수 있다는거. 그것은 정말 행복한 겁니다... 하루에 시작을 하고 하루를 끝내는 이곳.. 출근을 하기 위해... 쉬기 위해.. 언제나 일어나면.. 항상 같은공간이 저를 반겨줍니다. 이곳에서 벌써 3년이 다가오네요.... 가끔 간단한 게임도 즐기고.. 음악도 듣고..…

16-4-28 제안

살다보면 몇가지 제안이 올때가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가.. 거래처 직원이나 간부들을 만날때... 우리회사에서 필요한 인재인데.. 같이 일할 용의가 없냐는 물음.. 저는 용기가 없습니다 그리고 욕심이 별로 없습니다.. 어느정도 이상 .. 내가 원하는 삶이면... 더 하고자하는 욕심보다 지금의 삶을 지키기 위한 욕심이 더 커지기 때문에. 리스크 자체를 두려워하고 .. 안정만을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