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16 유혹

정말 먹고 싶고 맛나는 음식은 몸에 안좋다고 합니다... 오래전에 . 문방구 앞에서 튀김을 잔뜩먹고 있었는데 앉아 계신 할아버지께서 그런말을 했죠.. 니 나이때는 그런거 실컷먹어도 괜찮아... 나중에는 먹고싶어도 힘들어...~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집은 버려도 괜찮습니다. 일자리도 없어져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몸뚱이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그걸 케어해줄 환경이 없다면. 그것만큼 심각한 지옥은 없을꺼란…

16-6-15 고치지를 못할까.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이런 행동을 하고나면. 반드시 결과가 있는데.. 그 결과가 좋지 못하다면.. 하면 안되는건데... 왜 나는 계속 그런행동을 할까.... 저는 저녁 늦게 밥을 먹거나 간식을 먹으면.. 다음날 몸컨디션이 완전 꽝이 되어 버립니다 한두시간 맛난 유혹에 그 순간을 넘어가면. 다음날 컨디션 좋은 하루를 보낼수 있는데... 왜 그렇게 하지를 못할까..... 10시넘어서 밥…

16-6-14 마트 투어.

요즘에 예전보다 조금 다르게 살고 있습니다..... 먹는걸 아끼고.. 모아야 산다고 생각하던 버릇들이... 잘 먹고 잘 살아야.. 행복한것 아니냐는 생각으로... 오늘 마트에 가서.. 정말 배터질 정도로 장을 봐 왔습니다.. 안먹어도 행복할수 있어....하던 마음이 이것저것 맛난거 다 싹쓸어 오는 재미 로 변한거죠... 석쇠에 오징어 구워서 달콤한 커피와 함께 보는 야구게임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

16-6-14 평범한게 제일 좋은겁니다.

평범한게 제일 좋다는 말... 제가 요즘에 자주 생각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셀카 찍고. 블로그에 사진 올리고. 일기 쓰고..이런 평범한 행복함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아프시고 수술을 하게되니... 블로그가 있던 일기를 쓰던 사진을 찍던... 그런 일과는 그냥 사라져 버리더라구요 매일같이 대학병원에 가서.. 어머님 손잡고.. 기운내라고 하는게.. 제가 할수있는 일의 전부였습니다.... 결과도 좋고..…

Morissette covers “Against All Odds” (Mariah Carey)

제 취미중에 하나는 .. 정말 좋아하는 곡을.. 다른사람이 불렀는데. 그게 원곡만큼 좋은경우,, 또는 원곡을 능가하는 경우... 그런 음악들을 찾아 무한 반복으로 듣는 겁니다.. 84년 제가 1살때.. 필 콜린스라는 팝가수의 곡으로 곡 이름은 Against All Odds 외국 명곡을 자주 커버하는 박정현 버전도 괜찮고.. 앨범까지 발매한 머라이어캐리 버전도 좋습니다. the voice…

쓰지만 달콤한 커피

한 3년전만 해도.. 커피는 저와 어울리는 음료가 아니었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러 항상 까페에 가도. 과일쥬스만 시키며... 이 맛없는 쓴걸 왜 먹는지... 이해할수 없다고 생각했지요.. 요즘에 저는 믹스커피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3잔은 기본... 퇴근후에 책상에 아메리카노 한잔까지 하면.. 매일같이 먹는 커피의 양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부정할수는 없습니다. 오늘은 쉬는날입니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16-6-13 늦은 회의

회의를 끝내고 집에오니 12시.. 우리 사장님은 오늘 할말이 많으셨나 봅니다.. 다 맞는말만 합니다.들어보면 줄줄이 가슴을 파고 드는 말들입니다. 미래를 위해서 오늘을 희생하라는 이야기.. 예전같으면 아주 공감할 듯한 이야기... 하지만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어머님 께서 암 수술을 하시고.. 그 암환자의 가족으로서. 요즘 한달간 느끼는 인생에 대한 느낌... 사람은 건강이 제일…

[MIT] 모더미 블랙 라운딩 거울

예전에 구매한 제품을 반복으로. 그것도 2개나 더 가지고 왔습니다.. 모던한 블랙 라운드 처리되어 있는 차가운 철제에.. 알맞은 크기의 거울이 들어가 있습니다 충동구매한 제품입니다... 방이 3개고 거실도 있고 욕실도 있어서.. 이 세련된 소품을 어디에 나둬도 실용적일꺼란 착각.. 그 착각이 결국 소비로 이어졌고.. 막상 받아서.. 배치할 공간을 찾는 노동을 가져다 줬습니다.. 하나는 예전에 두었던 골방에..…

16-6-12 뭐가 문제일까요..

피곤합니다.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고. 수면시간도 8시간 이상은 꾸준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하루에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7시간 이상입니다.. 그런데 몸이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문제점을 스스로 생각해보니깐 몇가지 맘에 걸리는게 있습니다. 저는 저녁을 10시에 먹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일하면 몸이 더부륵 하고. 배가 나와 있는게... 수면시간에 소화하느냐고 몸의 장기들이 충부하게 쉬지 못하는…

16-6-11 기분좋은 날..

기분 좋은날.. 가족이 건강하고. 내가 건강하고. 집에 회사에 아무일이 없는 날.. 그런 평범한 날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 그 시간에 무엇이든 할수 있는 자유... 하지만 그 자유가 길어질수록 그 시간의 질적 행복함은 떨어진다.. 그러기에 사람은 매일같이 쉴수도 매일같이 일할수도 없는 것이다... 퇴근하고 자기전까지 4시간. 그 4시간은 나에게 정말 소중하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수도..…

[100주년한정판] 볼 메이슨자 그린 + 원목 옷걸이.

1주년도 아니고 10주년도 아니고 100주년이랍니다. 뭔가 있어보입니다.. 내가 100년을 살지 못하는데 100주년이라니.. 막상 클릭해서 본 이미지는 별거 아니예요. .그냥 유리병입니다. 땅콩이나 과자. 또는 양념..뭐든지 들어갈 그런 무뚝뚝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선택했습니다. 이 제품과.. 원목 옷걸이 제품을 구매해서.. 스탠드 조명을 꾸며볼려고…

[ileap] 북유럽 패턴타일 A-301 12장 SET

오래전부터 눈여겨 봤던 조금은 고가의 타일 제품입니다... 디자인이 너무 좋고 두께도 만족스러워서 거실에 깔려고 했지만. 12장에 55000원정도.. 이 정도로 거실을 채우기에는 제 지갑이 너무나 빈약합니다.. 발수제 코팅까지 해야하는 수고를 견디지 못할꺼 같아서.. 선택하지 못한 아쉬운 제품입니다. 오랫만에 저녁의 시간을 채워주는 공간의 책상을 리폼할까 하다가.. 이 타일이 생각나서 딱 12장 주문해서.. 책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