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15 외로움이란.

내가 무엇을 원한다면. 그것은 이유야 어쨌든 욕심으로 분류가 되겠지요.... 어떤 결과가 나타난다고 하여도... 예상할수 있는 범위를 정할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안정적인 삶일 겁니다.. 외로움이란 단어를 무서워 합니다.. 조절 불가능한 감정 이기에... 괜찮다 멀쩡하다 아무렇지 않다 행복하다... 이런 긍정적인 단어 앞에.. 등장해서... 그 기쁨의 크기를 반절로 줄여버리기 때문이죠. …

16-7-14 가구 구매에 대한 이야기..

오늘 하루종일 부모님이랑 통화를 했습니다... 내일 어머님이랑 누님이랑 의왕 가구단지에 가서... 침대와 장농을 구매한다고 합니다. 어머님이 뭘 아시는 듯.. 다른건 저렴해도.. 침대만큼은 정말 좋은걸로 선택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그 구매 현장에 제가 없어서 정말 아쉽습니다 저도 가구 참 좋아하는데... 빈티지 스러운 가구들 보면서... 기분전환도 하고 싶은데.. 금요일날 쉴수는 없는 건가 봐요 ㅠㅠ …

16-7-13 먹보 인생

일단 한화가 이겼다.. 그래서 좋다.. 내일 경기만 끝나면.. 올스타 기간이라. 몇일은 야구를 볼수 없다. 참 아쉽다.. 오늘은 집에서 푹 쉬었다. .회사 쉬는날이다... 미용실에서 머리도 짧게 다듬고... 집청소도 하고.. 괜찮게 시간을 보냈다 먹보라는 단어는 사전상으로는 굉장하게 안좋은 단어다.. 하지만 오늘따라 나에대한 모습을 단어로 표현하면 먹보라고 부르고 싶다.. 먹는 행위에…

2016-07-23- 정말 괜찮은 요즘

미용실 다녀왔습니다..버릇처럼 셀카를 남겼습니다. 요즘. 그러니깐 7월들어서 좋은일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몇년동안.. 요즘처럼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그런 시기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이제 정말 짝만 만나면 되는거 같습니다.. 5월에 그렇게 힘들었는데.... 잘 이겨내고 나니깐 보상으로 돌아오는거 같습니다.. 사람은 긍정적인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잘되겠지..…

메디힐마스크팩

나이를 먹어가면서.. 주름보다 더 심각한건.. 안색이라고 하지요. 피부색이 거무틱틱하고 어두워 보이는 겁니다. 몇년전만 해도. 보는사람이 흰둥이라고 하면서.. 피부칭찬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꼭 몇일 대변을 못본사람같은 칙칙한 피부색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저렴하면서 괜찮다고 추천해줘서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오늘밤에는 요런거 하나 붙여볼려고 합니다.

레고신제품 – 71040 디즈니캐슬

어렸을때 그렇게 바라던 제품들이 미친듯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 좋아하는 미키마우스.. 수많은 게임에 등장했던 디즈니의 상징인 캐슬. 희미한 눈동자로 봤던 통짜의 이미지가 아닌.. 4000개가 넘는 브릭. 그리고 웅장한 76센티의 높이.. 이번년도에는 레고 구매 계획이 없었는데. 이제품은 무조건 필구 제품입니다.. 케릭터 적으로 이미지상으로 LEGO라는 브랜드 자체로 만점입니다. 90년대 초반에 게임보이로 즐겼던…

보헤미안 느낌의 빈티지 하우스

아직까지 해보지 못한 인테리어가 있습니다. 단순한 흰색바탕의 벽지가 아니라.. 진한 원색으로 벽을 페인팅하는 그 도전입니다. 가끔 해외의 인테리어 사진을 볼때마다.. 분위기에 압도될정도로 독특한 구성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저는 취향이 올드하고 약간은 고전적인 방식을 좋아하나 봅니다. 원목도 깔끔하게 페인트한 제품보다. 나무 무뉘가 들어나고 오래되서 변색된 그 느낌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런 빈티지스러운 공간만…

2016-7-12 행복

자세하게 적고 싶습니다. 몇년 뒤에. .그리고 10년 뒤에.. 오늘을 찾아보고 오늘을 기억하며.. 오늘을 잊지 않기 위해 2016년7월12일.. 어머님이 저에게 용돈으로 몇백을  주셨습니다.. 아버지에게도 누님에게도.. 돈다발 선물을 주셨습니다. 은행에 들렸다가 친누님 집으로 향했습니다.. 둘째 조카가 백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이쁘게 느껴질때면.. 빠른시간에 결혼을 해야한다는데. 아직 짝이…

16-7-11 최고의 하루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34년 인생동안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좋은일이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먹고싶은거 참고. 사고싶은거 참고.. 만나고 싶은사람들 줄이고. 그러면서 모은 적금.. 통장에 크지는 않지만 나름 든든한 목돈이 생겨서 너무나 좋습니다... 어머님이 고대 구로병원에 정기검진하러 가는 날이라.. 점심에 만나서.. 같이 식사했습니다 보험금 걱정이 컸었는데.. 어머님 핸드폰에 뜨는 문자를 보고...…

16-7-10 더 괜찮은 하루

1더하기 1은 2.. 어제보다 더 좋은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열심히 살면 복받을꺼 같고.. 정직하게 살면 두려울께 없을꺼란 생각.. 20대에는 사람들 만날때마다 거짓말도 자주했습니다.. 컴플렉스도 있고 신체적으로 못마땅한 부분도 있기에. 감추고 싶으면서 반대로 인정도 받고 싶었습니다.. 요즘에는 다릅니다. 인정받기 보다... 내가 주어진 일이라도 열심히 하자는 생각입니다. 쉴때 정말 편하고…

16-7-9 괜찮은 하루

평범하게 출근해서 아무일도 없이 일을해도. 그냥 좋은날이 있습니다. 출근길 지하철에 사람들이 오늘따라 별로 없어 한가하고. 내가 앉은 자리 앞쪽 옆쪽에 이쁘장한 여자분들이 앉아주고.. 맑은 하늘 햇살이 오늘따라 눈부신게 참 말끔합니다. 커피를 마셔도 오늘은 더욱 진한 맛을 느낄수 있고. 점심을 먹어도.. 오늘 반찬이 유난히 맛나게 느껴집니다. 거울을봐도.. 예전보다 조금 젊어진 기분이 들고. 퇴근하고 집에가는…

16-7-8 피곤한 사람

내가 나를 표현하는 단어. 피곤.. 잠드는 시간 말고는 항상 무엇을 생각하고.. 의지하고 지내는. 일명...답답한 사람.. 요즘에 거울을 보면서. 갑자기 왜이리 늙었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 몇년동안 매일 똑같이 사는데.. 이렇게 금방 변할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 답변은 커피. 몇년전에는 하루에 한잔도 안마셨던 인스턴트 커피를 매일 3잔 이상 마시고 있습니다. 그놈입니다. .. 어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