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15 외로움이란.

내가 무엇을 원한다면.

그것은 이유야 어쨌든 욕심으로 분류가 되겠지요….

어떤 결과가 나타난다고 하여도… 예상할수 있는 범위를 정할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안정적인 삶일 겁니다..

 

외로움이란 단어를 무서워 합니다..

조절 불가능한 감정 이기에…

괜찮다 멀쩡하다 아무렇지 않다 행복하다…

이런 긍정적인 단어 앞에.. 등장해서… 그 기쁨의 크기를 반절로 줄여버리기 때문이죠.

 

오늘은 참 괜찮은 날이었습니다

회사에서도 별 무리가 없었고…

사람들 인간 관계에서도 별 타격도 없었습니다..

 

다만.

늙어가는 저 자신을 인정하기에는

아직 정신적으로 너무 여리고 아직도 20대 초반 같은 감정을.

숨기기에는 철이 덜 들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