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8 새벽회의를 기다리며

새벽에 회의를 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무슨생각을 제일 먼저 할까요.... 저는 일단 그 전날 저녁이 사라져서 아쉽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출퇴근하는 근무자에게는 저녁의 달콤함이 꽤 중요하죠.. 늦은 저녁... 커피한잔. 시원한 음료 마시며. 음악들으며.. 편안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건... 정말 행복하고 낭만적인 겁니다. 하지만 새벽 4시쯤에 일어나야 한다면...?? 그전날 저녁 9시가 넘어가면. 슬슬 불안하기…

스타일 멋진 빈티지 하우스.

퍼왔습니다.. 자주가는 사이트에 이쁘장한 집사진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보통 인테리어한 집사진을 보면.. 참 균형 맞추기 어려운데 어찌 저리 절제미를 잘 살렸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화장실을 집에서 멀리 설치해서.. 주거의 공간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화장실도. 힐링 공간의 일부가 되었지요.. 요즘에는 집을 보면 바닥을 먼저 봅니다... 바닥과 벽지가 전체의 70%를 차지하는건 꾸며본 사람을…

16-9-7 레드벨벳

아재라고 하지요... 80년대 90년대. 늦은 2000년도 초반까지의 문화만 머리속에 가득차서. 아직도 가수하면 서태지.. 본조비 건즈엔로즈. 이런 구식 올드만 이야기 할줄 압니다. 얼마전에 가입한 애플뮤직을 이용해서. 신곡들을 들어봤는데 레드벨벳이란 그룹의 음악이 참 새콤달콤합니다.. 우리나라 작곡가의 머리속에서는 나오기 힘든 그런 멜로디와 독특한 분위기입니다. 이러다가 여아이돌에 빠져버릴꺼 같습니다.…

16-9-6 추석이 다가온다.

그 어렸을때.. 헤어지기 싫어서 울었던.. 친밀함이. 거짓은 아니였던거 같다... 다만 나이가 차가면서.. 가정환경이던 삶의 위치던 씀씀이던 서로 비교하고 신경쓰고 눈치보는 상황이 오면서.. 또는 먼저 결혼하고 한 가족이 되어서 나타나는 그 모습에 주둑 들어서... 그것이 불편하고 어려워서..피하는 지금 모습이.. 조금 처량할 뿐이다.. 나보다 못사는 친척이 오면.. 뭔가 도와달라고 할꺼 같고. 나보다 잘사는…

베르블럭 접착식 스테인리스 메탈타일

아직 진행중이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집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곳이 주방입니다. 집 근처에서 어머님이 즉석에서 현금 드리고 싱크대를 주문했는데.. 그게 일명 당한겁니다.. 한샘이나 메이커 업체 이용할수도 있었는데.. 저렴하지도 않는 큰 금액을 주고 설치해서. 마음 아프게 보고 .. 그러고 살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선물해주셨는데.. 당했다 마음에 안든다 어찌 말할수 있겠나요. 일단 저는 흰색을…

16-9-5 추억

어머님이랑 이런저런 예전이야기 하면서 추억좀 떠올렸는데.. 알고 계셨네요.. 제가 5살때.. 이제 막 뛰어당기면서. 돈에 대한 가치를 알았을때.. 의자 올려놓고 올라가서 아버지 양복에서 2만원 꺼내서... 효창공원 앞 문방구에서. 우뢰매 로보트를 하나 사온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긴장감. 효창공원까지 가는 길.. 문방구 아저씨의 표정.. 그런데 문제는 그 장난감을 집에 가지고 온 이후부터는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16-9-4 매너가 없다.

나란사람은 매너가 없다..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행동을 하지만.. 그 행동이 노골적임을 혼자 숨길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대략 알고 있겠지... 남에게 피해를 주는건 싫어하지만 남이 망가지거나 어려워 지는것에. 아무 감정도 없다.. 남에게 최대한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건. 남이 행복하기를 원하는게 아니라. 내가 피해받는걸 못참기 때문이다... 최소한 나정도는 해야한다. 내가 50을하면 너도…

16-9-3 덫에 걸렸다…

쉬는 토요일.. 3가지 덫에 걸렸습니다. 첫번째는 이해할수 없는 컴퓨터의 상태.. 나름 기계를 잘 이해한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지만.. 갑자기 하드 인식 자체가 힘들게 되었고.. 하드불량도 파워불량도. 보드문제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모릅니다.. 나중에 잘되어서 원인을 찾아봤지만.. 모르겠습니다.. 두번째는 어제 문고리닷컴 베스트 리폼에 당첨되어서 5만원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5만원 무료. 추가…

16-9-2 대화법

가족이랑. 또는 친구들이랑 대화할때....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할수 있는 사람일 경우에는.. 또는 사는데 중요한 영향을 가져다 주는 사람인 경우가 아닐때의 상황이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충돌하게 되고 하고자하는 말을 전달을 꼭 해야하는데.. 기분이 상하고 상처를 받는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어머님 아버지. 친구. 저.. 오늘은 아무일 없지만... 감정적으로는 참 힘든날입니다. 상처는…

16-9-1- 9월의 시작은 ..

어느때보다 좋은 하루.. 자주가는 인테리어 쇼핑몰에서 우수리뷰어로 뽑혀. 5만원을 받았습니다. 집을꾸미는 취미의 삶속에. 이런 사소한 행복이 있다면. .정말 즐거울수 바께 없지요. 나름 가을이 다가오는 느낌이 드니깐 디숭생숭합니다.. 정말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왜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보다 나라서 여자친구가 안생기는게 아닐까 하는 확정스러운 스스로의 답변은. 조금…

16-8-31 속상하다…

어머님이 5월에 암수술을 하시고.. 그래도 1기 초반이라. 항암이랑 방사선 치료까진 받지 않았습니다... 나날이 좋아지시는 모습을 보고.. 나름 행복하고. 삶을 되돌아볼수 있어서.. 속상했지만 가족끼리 더욱 애착있는 관계가 되어서 좋기도 하였습니다... 암이란 습관의 결과물이란 이야기를 듣고.. 이제는.. 음식. 생각.. 행동.. 까지 모든걸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그렇게 이야기 해줬는데.…

16-8-30 참 신기하다..

야구가 뭐라고... 내가 좋아하는 한화팀이 못한게. 내 인생이랑 무슨 상관이라고. 오늘 하루종일 기분 나쁜게.. 정말 야구때문인지 모르겠다..... 송창식 권혁.. 다 좋아하는 투수들인데... 혹사때문에 고생하고. 팀은 90% 플레이오프 좌절되었고... 완전 망이다.. 어찌 내년을 기대하며 마음을 추스리는지.. 힘들고 참으로 고되구나 ㅠㅠ 8월하면 더운 이미지인데. 몇일 쌀쌀해져서 인지. 뭔가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