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7-9-착각

예전에 부모님이랑 살때에는 나가고 싶다라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이것저것 부탁하고. 감정상해서 싸움나고.. 방에서 뭐하고 있으면 불러서 이것저것 도와달라고 하고. 하다보면 잘 시간이고.. 취미생활을 해도..나가서 해야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사람들과의 커뮤니티에. 여친도 항상 사귀면서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혼자 4년정도 살다보면서 느낀것은.. 내가 원하는 것은 자유고. 그…

2017-07-04 오늘의 끄쩍임 셀카..

7월4일 .. 폭우가 몇일 내리고.. 오랫만에 햇살이 가득했지만. 바닥에서 올라오고 건물에서 내려오는 쩔어버릴정도의 습도는 막지 못하는가 봅니다. 집에 제습기를 2개 동시에 돌리니깐. 한두시간 지나니깐.. 40%까지 내려가네요.. 한달에 한번은 셀카를 기록하는 일상과 그 일상을 기록하는 이 블로그의 공간은 점점 채워지고 있습니다. 80살까지는 기록하고 싶은데.. 과연 할수 있을지.. 그것도 기대됩니다.…

커피와 함께하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

바나나 / 호두 / 아몬드 / 방울토마토 / 불가리스 요구르트 그리고 아메리카노. 어울리지도 않고. 한번에 저걸 다 먹는다고 생각하면 뱃속이 요동치는 경험도 하게 되겠지만. 이런 조합을 자주 즐겨 먹고 있습니다... 저녁시간 재미있는 야구 게임을 시청하면서 보내는 이 시간이 참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60년대 느낌의 빈티지 스위치로 해주세요 의 결과물…

4년전 인테리어 공사를 할때 저의 주문은 이랬습니다.. 60년대 70년대 빈티지한 하우스의 꾸밈없는 스위치로 해주세요.. 사진에 나와있는 스위치 보이시나요? 1600만원 공사의 결과물은 저런 생각지도 못한 스위치와. 전선은 매립도 아니고.. 플라스틱 쫄쫄이로 저렇게 해놨습니다.. "아저씨 진짜 빈티지하게 해놓으셨네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작품입니다.." 저는 정말 성격이…

2017-7-1 일상.

하루에도 수없이 감정의 변화가 생깁니다.. 오전에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면. 고비가 찾아오고. 그 고비를 넘기면. 허탈함이 스쳐지나가고. .한시간 두시간 지나다 보면.. 집에서 하루를 마감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오전 늦은 밤. 샤워를 하며... 몸을 씻어내지만. 마음속 머리속에 있는 고민 갈등 걱정은 쉽게나마 지워지지 않네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건 일의 노동력보다 인간군상의 충돌적…

레전드 라이브 – Bon Jovi – (Taratata, Paris 1996)

본조비를 무척 좋아하는 제가.. 유투브를 통해서 가끔 놀라울만한 영상을 발견할때가 있습니다.. 2000년도 이전 1996년도 이전... 부터 피시통신을 통해서 rm mp3 등 저화질 저음질 부틀렉등을 찾아보았지만. 이 고화질 고음질 티비쇼 영상은 정말 처음발견했습니다... 팬클럽 영상회에서 조차 없던 영상.. 부틀렉도 존재하지 않은 영상.. 이런 보물들이 유튜브를 통해서... 늦게나마 보게되어 정말…

녹색의 아름다움.. 심플하우스.

만약 내가 지금사는 곳 위에. 다른 공간을 만든다고 한다면.. 전자제품을 최대한 줄이고. 건강을 생각한 자연스러운 빈티지 하우스를 만든다고 한다면.. 바로 이 집 같은 인테리어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조명을 제외하고는 전자제품이 보이지 않고.. 다양한 녹색의 식물들이 상쾌함을 전해주면서... 단조로움을 탈피하기 위해. 바닥 타일은 정말 개성있게 선택하고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40년대…

해외 레고 창작 LEGO Modular MOC – UiL Cafe

정겹습니다.. 올드한 레고 브릭으로 만든 단순하지만.. 환상적인 조명으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창작제품입니다 입구부터 까페의 테이블까지 스토리가 흘러나오는 듯한 디오라마 자체의 감성이 따뜻합니다. 풀 / 자동차 / 자전거 /오토바이 / 다양한 직업의 피규어들 / 그리고 동물 / 가로등 제품을 이루는 필수 요소는 다 모여있습니다.. 다시 레고를 만들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그런 창작제품입니다...…

늦은밤 공간의 흔적….

밤10시.. 욕조에서 몸을 담그고. 하루동안 쌓였던 정신적 피로와..육체적 피로를 씻을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불꺼진 집을 다니며. 조명을 키고..흔적을 남겼던 공간에 또다른 흔적을 남길수 있어서 의미가 있습니다.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좋고... 만들었던 레고의 멈춰져 있는 피규어 앞에.. 살아있는 피규어가 인사를 할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오늘 하루 수고했습니다..

2017-6-27 시간은 흐른다.

요즘 예전보다 힘들지 않다....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 때문이다... 항상 젊고.. 뭔가 멈춰있다는 생각을 하던 인생에서 흐르는 인생을 느끼고 있는거다.. 사람 마음이 변할수도 있고 좋아하는 기계가 고장이 날수도.. 멀쩡하던 바지가 찢어질수록,, 안되던 일이 잘 풀릴수도 있고... 생각보다 세상은 내가 하는만큼 움직이는 건 아니라는 거다.. 받아들이고.. 이해할려고 너무 분석하지 말고.. 지금 현실을…

BEAUTIFUL MODULAR BUILDINGS BY ŁUKASZ LIBUSZEWSKI

해외 자료를 보면.. 정말 멋지게 창작한 작품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장난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디테일하고. 기성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기자기하고.. 장식품이라고 하기에는 빛을 보기에 너무 아쉽고... 색감도 완벽하고 꼭 만화속에서 튀어나온 건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오른쪽 노랑색 건물이 마음에 드네요 고딕양식의 세련된 유럽건물은.. 어느시대 어느 시간에 봐도 감미롭습니다.

묘한 느낌의 집..

굉장히 깔끔하게 꾸밀수도 있고 럭셔리하고 화사하게 집을 꾸밀수도 있지만 그것이 진심으로 편안함을 가져다 주지는 않습니다. 오래전 건물을 허물기 위해서 사람들이 빠져나간 공간에 친구들과 놀러간적이 있습니다 공간은 공간인데 주인이 없는 공간.. 짐은 빠졌지만 큰짐은 버리고 가 . 남아있는 그런 공간. 초딩때 시간이 남아돌때라. 우린 이런 아지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즐거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