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8 diary

오고가는 길이 일상인 사람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감정이. 27년전에 살았던 사람이 보던 그때의 추억속 길은. 약간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여자친구와 서울 만리동길을 다녀왔습니다. 공덕동. 만리길 숙명여대 효창공원... 태어나서 5살때까지 살았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제가 10살 넘도록 이곳에서 지내셨습니다. 그래서 그 길 그 다리가 그대로 남아 있으면 뭔가 마음이 묘해집니다. 건너편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2015-03-27 diary

금요일입니다. 오늘 오전은 기분좋게. 오늘 오후는 조금 기분 상하게.. 하지만 밤 늦은 시간은 다시 안정을 찾았습니다. 피해망상증이라고 있죠. 여기서 망상을 빼면 피해증입니다. 다른사람한테 특정 그룹때문에 항상 피해를 보고 보상을 못받고 있다는 생각.. 또 그런일들이 발생했지만.. 그러려니하고 넘어갈려고 합니다. 오늘점심은 혼자먹었습니다 식단은 뼈다귀해장국..국물이 칼칼하니 짠게 너무 좋네요. 쉬기전날 밤은 언제나 기분이…

2015-3-26 diary

집에 어렸을때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추억은 머리로 남아있지만. 이게 언젠가는 점점 흐려져요.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는 인생을 살기보다는 그래도 그날 뭘 먹었고. 그날 무슨일을 했는지에 대해서 인터넷에 기록을 한다면.. 나중에 늙어서.. 머리에서는 지워졌어도. 그 흔적을 통해서 다시 살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12월부터 매일같이 홈페이지에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생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이케아 실베론

10만원에서 30만원 사이의 가구들의 종류가 제일 다양합니다. 이 이케아 실베론 라인의 가구들가격도 이 금액에 걸쳐있습니다 제가 제일 구매하고 싶은 장은 코너장으로 화장실 모퉁이 놓으면 너무나 이쁘고 실용적일꺼 같아 오래전부터 꼭 구매하자 구매하자 생각하고 있지만 생각만큼 실천은 잘 안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 이유는 첫번째. 조립.. 두번째는 이동해서 화장실 모퉁이에 세우기까지. 이게 그렇게 쉽게 할수 없다고…

2015-03-25 diary – 기분좋은날

전날에 생각하기에는 귀찮은 날. 하지만 막상 이날을 보내고 나서 생각하기에는 너무 좋았던 날. 요즘에 일 집 일 집 을 제외하고 혼자만의 나들이 시간이 없었습니다. 쉬는날 조차. 집에서 힐링한다고 굴러다니는 습관을 벗어나기는 힘들었죠. 반 강제로 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증 갱신을 받았습니다.. 5일 지나면 면허증 취소의 압박때문에 어쩔수 없었죠. 오전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외출을 했는데 어라.. 날시가 너무 좋은겁니다.…

이마트에서 기분좋은 소품을 구매

.이마트에서 올때에는 언제나 박스에 포장해서 가지고 옵니다. 말그대로 보물상자네요 . 첫번째 보물은 치킨입니다.. 7000원이 조금 넘었던거 같은데.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양이 적어요 .왼쪽부터 빨간색 빨대가 장착한 음료수잔/ 그리고 올빼미 저금통 / 카메라 저금통 / 디퓨저 용기 . 오늘 저녁. 그리고 여자친구 만나기 전날에 장착할 팩 제품입니다. .맨…

2015-03-24 diary

다음달 4월1일까지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불이행 할 경우에 면허 취소와 벌금이 기다립니다. 문제는 내일 면허시험장에 가도... 벌금3만원이 기다리고 있다는거죠 무슨일이 있어도 꼬옥 내일은 갈겁니다. 즉석사진 찍고 신체검사까지 통과후 면허갱신한 새로운 운전면허증 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별일이 없었습니다 그냥 평소처럼 일하고 아무일 없이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그시간만큼 제 몸은 조금씩 세월을 비껴가지는 못하겠죠…

2015-03-23 diary

요즘에 순두부를 많이 먹고 있습니다.. 집에서 순두부를 먹으면. 부모님이 많이 혼내셨습니다. 물컹물컹한거 말고 딱딱한걸 먹어야 이가 튼튼해진다고... 군대에서 사탕먹다가 이가 빠진.. 후임을 봐서.. 저는 왠만해서는 딱딱한 음식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점심은 순두부를 많이 사랑해줄겁니다. 오늘은 일적으로는 문제 없음 건강도 양호 / 멘탈도 굳 / 카드값 늘어나는건 순식간인데. 줄어드는건 정말 한참…

2015-03-22 diary

일요일 저녁은 여자친구를 만나는 날입니다. 피부 괜찮아 보이라고 비비크림도 바르고.. 거울을 보고 얼굴표정도 웃는 표정으로 바꿔보고. 사귄지 300일이 더 지났지만 언제나 만났을때의 반가움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오늘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조금 기분상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작은 행동에 짜증을 내는 여친의 모습을 보고... 내가 너무 편해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진짜 짜증이 나는건지. 아니면 그냥 남자친구 만나는 이 시간이…

2015-03-21 diary

오늘도 하루가 지나가네요... 요즘에 감정을 조절할려고 정말 노력합니다. 긍정적으로 살려고.. 마냥 좋게 생각할려고 계속 맘을 잡고 있습니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잘될것이다.. 상처주고 날 힘들게 한 사람들은 벌을 받을것이다. 이런생각하고 살았지만. 결국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은. 똑같이 아픈감정을 느껴야 맘이 풀리는 나쁜 성격을 들어내고 말았던 겁니다 법에관련된 책을 읽을때면.. 생각보다 이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