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머니 이고 싶습니다.
17일날 가지고 들어온 물품들입니다.
여자친구의 제 생일선물과 이케아 쇼핑에서 얻은 제품들.
이 소품들을 오늘 정리하면서 뭔가 씁쓸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도착한 원목선반도 오늘 정리할때 사용했습니다.
레고방에 있던 필립스 전구를 거실로 옮겼고,,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받았던 스탠드조명을 레고방으로 옮겼습니다.…
한화와 에스케이의 점수는 5:5 4회초..
정말 재미있을 시간의 쉬는날 야구타임이 오늘따라 즐겁지가 않습니다.
별의별 생각이 나서 가슴도 아프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해도..
이건 아닌거 같고..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연락해봤습니다.
오늘 친누님이 일찍 끝나서 찬우랑 같이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
너 치킨 시켜줄려고 왔다고 하는데.
힘들었을때.. 그럴때 뭔가 대화를 해줄 사람이 왔다는 점에서 너무나…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하지만 얼마전부터 뭔가 가슴이 무거운게..
이런날이 올거란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게 바로 오늘이고 그런 순간에 온다는게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유를 찾고.. 그런 상황을 다시금 막고자 노력하고 싶었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끝내는게 맞다고 생각했는지.. 선을 그어버리네요..
싸우다가. 또는 큰 사건없이 헤어져서 그런지.
좋은감정이 너무나 많이 아른거리네요..
지금도 그녀얼굴이…
80년대 아파트 붐이 일어났을때..
그때 당시의 신식 아파트는 어떤 인테리어를 하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80년대 태어나서 당시 유년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당시의 제가 살던 집 생각을 하면 해결 가능하지만
그것을 정확한 눈으로 보기에는 어렵고. 추억 보정때문에.. 기억도 희미합니다.
일단 원목이나 엔틱 디자인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인켈이나 아담 같은 큰 오디오 시스템이…
내가 못하는것..
자연 그대로의 모습..
내가 잘하는것.
불편하지만 괜찮아 보이는 모습을 보이는 것.
내가 그린 그림속에서 빠져나올수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거 같다..
오늘은 평소보다 많이 피곤하다.
내가 내 다이어리에 글을 쓰는데.
왜 다른사람에게 보여주는 듯한 존댓말을 사용했을까...
결국 이 글을 내가 쓰고.. 오래 지난 이후에 내가 보게 될텐데..
점심은 11시에 짬뽕.
오후 6시쯤에 맥도날드 1955버거
그리고…
벤스가구 사이트에서 본 이색적인 장식장입니다.
저 사진 그대로 구성할려면 46만원정도 드는걸로 나와있네요..
독특하고 깔끔하며.. 디자인적으로 참 멋지네요.
요즘 원목가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편백같은 원목에 스테인하고 바니쉬 칠한 다음 그늘에서 몇일 말린 나만의 가구...
그냥 생각만해도 너무 좋네요.
오늘은 친척동생의 결혼식이 있었지만 일때문에 다녀오지는 못했습니다.
정말 하나 둘 다 결혼하는거 같습니다.
문화인지. 필수인지. 결국 때가 되면 다 가족을 이루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거 같습니다.
형들 누나가 결혼을 하고.. 동생들이 결혼을 하면.. 저는 언제 하나요.. ㅎㅎ언젠간 하겠죠..
오늘 점심은 순두부를 먹었습니다. 해물순두부인데. 짜게먹는 식성때문에 소금을 달라고 했는데.
주방장 아주머니 표정이 당황해하는걸…
저는 사람관계에 가족이랑 연인 필요한 친구들 몇명 빼고는..
사람들은 오래 알수록 이득이 되는게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살고 있어요..
뭔가 받는것보다 내주는게 많아야 좋은사람 인식이 되고.
내 전문성에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더욱 나은 삶을 위해 다가오는게 눈이 보이고.
그 도움을 주다보면 내 생활이 피곤해지고..
여행을 다니면.. 참 좋은게.
처음보는 사람들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다들 좋아보이고 여유가 있어요..…
심각하게 요즘에 회사에서 일이 잘 안풀리고 있습니다;..
불만이 많다가.. 회사가 걱정이 되다가 이러면 안되는데..하면서 별 생각도 들고 모르겠습니다
머리가 너무 아파요...
오늘은 회사에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고기 배불리먹고 냉면까지 먹고 집에 오니.
뭔가 든든하네요.. 다만 옷에서 고기 냄새가 심하게 나고 있습니다..
지금 롯데와 kt와의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12회 말 무사 만루 그러나 kt는 또 졌습니다..
제일…